[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 도마‧변동 3구역 재개발 사업 수주전 승자는 일명 '미라클 사업단'이다.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21일 서구 괴정동 KT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도마‧변동3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시공사 선정 총회에서 미라클 사업단이 총 700표 중 418표를 획득, 261표를 얻은 금성백조주택을 제쳤다. 무효표는 21표다.
변동사거리에서 변동초교 주변 노후 주택을 허물고 총 3700세대 대단지 아파트를 짓는 이 사업에 지역 건설업체 금성백조 대 대형업체(GS건설, 현대건설, 포스코건설)로 구성된 미라클 사업단이 관심을 표해 왔다.
시공능력평가 52위인 금성백조주택과 1군 건설사로 구성된 미라클 사업단의 대결은 '다윗과 골리앗' 싸움이라는 평가를 받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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