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water, ‘물 재해 통합대응 훈련’ 실시
K-water, ‘물 재해 통합대응 훈련’ 실시
24~25일 진행, ▲홍수대응 ▲녹조예방 ▲녹조대응 ▲어류폐사 집중 훈련 실시
  • 최수지 기자
  • 승인 2018.04.23 17: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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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한국수자원공사) 각 권역 물관리상황실에서 2018 통합형물관리 비상대응훈련을 위한 사전점검을 하고 있다. (금영섬권역) = K-water 제공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K-water(한국수자원공사)는 ‘물 재해 통합훈련’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물 재해 통합대응 훈련’은 지자체 및 지역환경청과 함께 24~25일 진행되며, 기후변화로 인한 복합적인 양상의 물 재해에 대응하기 위해 준비됐다.

이번 훈련을 통해 K-water는 홍수 등 재해유형에 따라 개별적으로 진행하던 훈련을 하나로 통합해 재난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방침이다.

훈련은 ▲홍수대응 ▲녹조예방 ▲녹조대응 ▲어류폐사 등 4개의 재해 대응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진행된다.

홍수대응은 대형 대풍 발생에 따른 댐과 보의 홍수조절과 댐 붕괴를 가정한 상황전파 및 조치에 대한 지자체 합동 훈련이다.

또한 녹조예방, 녹조대응, 어류폐사 상황은 하나로 통합해 K-water수질예측시스템을 활용한 녹조예측과 예방, 댐과 보의 방류 조절을 통한 녹조대응, 수질악화 원인 규명, 어류폐사에 대한 대응을 훈련한다.

K-water는 훈련이후 결과를 분석해 홍수대응 체계를 개선하고, 홍수기 이전까지 국토교통부·환경부·지자체 등 관계기관과 가축분뇨와 같은 오염원 유입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이학수 K-water 사장은 “수량과 수질, 생태 분야를 통합한 이번 훈련으로 기후변화에 대비한 선제적 대응 체계 정립과 물 재해 예방 효과가 커질 것”이라며 “이번 통합 훈련을 통해 통합 물 관리 역량을 강화해 재난대비와 국민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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