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내 부품기업 '자율주행'으로 전환 유도
실증 기반 테스트베드 구축 예정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미래형 자동차 부품산업 육성에 나선다.
스마트시티 핵심 분야인 자율주행자동차 개발에 2023년까지 145억원을 투입해 관련 기술개발과 제품 상용화 등 지원을 강화하고, 자율주행자동차 시험도시로서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세종시는 세종지역산업기획단(테크노파크의 전단계)에 자율주행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연구개발, 특성분석, 상용화 등 각종 장비와 시설을 구축할 예정이다.
또, 산․학․연이 주도하는 개방형실험실도 운영한다.
아울러 부품개발과 기술지도, 시제품제작, 성능평가 등 자율자동차 산업화 전반에서 기업을 지원한다.
이를 통해 지역 내 자동차 부품기업을 자율주행자동차 사업으로 전환 유도하고, 자율주행자동차 실증 기반의 테스트베드를 구축할 예정이다.
한편, 이번 사업은 세종시가 산자부 주관 ‘2019년 지역산업 거점기관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되면서 실현되게 됐다.
이귀현 경제산업국장은 “세종시를 자율주행자동차 실증 산업의 거점도시이자 미래 스마트시티로 육성하기 위해 공모사업을 적극 지원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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