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훈탁 기자] 무르익은 봄을 만끽할 수 있는 전시가 열린다. 이름하여 만화방창(萬化方暢) 展.
목원대학교 미술교육과, 도자디자인학과, 미술학부 한국화전공의 스승과 제자가 연합해 선보이는 전시회다.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문화공간주차에서 열린다.
따뜻한 봄날 온갖 생물이 나서 자라 흐드러진다는 의미의 이름처럼 ‘만화방창’전은 스승과 제자가 작품을 통해 사제동행의 의미를 되새기고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 봄을 주제로 서로 교감한다.
작가로 여전히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교수들과 젊은 작가들의 한국화, 서양화, 조소, 도자작품 26점에 봄 정취를 가득 담았다.
오랜 시간동안 창작의 혼을 불태운 스승과 이들의 경험과 숙련을 접했을 제자들의 감성이 작품에 어떻게 투영됐는지 살펴보는 것도 전시회를 즐기는 관람포인트다.
한국화 분야에 정황래, 이종필, 임서령, 황효실, 박양준, 정유선, 정보라, 유소망, 고은주, 김태희, 안민주, 이한솔 작가, 서양화 분야에 여경섭, 이예지, 권소영 작가, 조각분야에 김태호 작가, 도자디자인분야에 안병국, 차정일, 최재일, 이은정, 곽다연, 김신애, 김영진, 이신혜, 조혜령, 최주연 작가가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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