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에 모인 대전시장 후보들, “어린이 위해…”
한자리에 모인 대전시장 후보들, “어린이 위해…”
24일 ‘대전 아동이 제안하는 공약 발표회’서 저마다 '어린이 행복한 대전' 강조
  • 이정민 기자
  • 승인 2018.04.24 15: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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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왼쪽부터> 성광진 대전시교육감 예비후보, 김윤기 정의당 시장 예비후보, 남충희 바른미래당 시장 예비후보, 박성효 자유한국당 시장 예비후보,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시장 예비후보

[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시장 후보들과 시교육감 후보가 저마다 '어린이가 행복한 대전'  조성의 적임자를 자청했다.

이들은 24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대전 아동이 제안하는 아동 공약 발표회’에서 ▲문화시설 조성 ▲어린이 할인제도 확대 ▲교통 수단 확대 통한 이동권 보장 등 아이들이 제안한 공약을 들었다.

이는 지난 3일 ‘대전 어린이 300인 원탁회의’에서 나온 사안들이다.

제안 공약을 들은 후보자들은 "어린이가 행복한 대전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시장 후보는 “지난 8년 간 유성구청장 시절, 가장 보람이 있었던 것은 아동 친화도시를 만드는 사업이었다”며 ”아이들이 제안한 공약을 들어보니, 어른들이 생각하지 못했던 것들도 있다.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성효 자유한국당 시장 후보는 “제 슬로건이 ‘웃어라 대전’이다. 아이가 웃어야 엄마가 웃는다. 그 다음에 아빠가 웃는다”며 “아이들이 웃는, 대전이 웃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남충희 바른미래당 시장 예비후보는 “대전은 기술창업으로 일어나야한다”며 “세계적인 기업이 들어서려면, 아동이 행복한 도시가 돼야한다. 그들이 나중에 커서 결혼하고 출산하는 도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윤기 정의당 시장 예비후보는 “어린이들이 제안해준 공약을 보니, 제 마음과 똑같다. 제 1공약은 대중교통 혁신”이라며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사회 주체로 받아들이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광진 시교육감 후보도 “우리 친구들이 제안한 공약은 제 공약 강령에 다 들어있다”며 “아이들 의견을 항상 청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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