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조세빈(49) 대한애국당 조원진 대표 특보단장이 오는 6.13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조 단장은 24일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산세력에 의해 불법탄핵 된 박근혜 대통령을 구출하고 법과 절차가 확립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해 부국강병의 염원을 이룩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피땀으로 이룬 세계 10위 경제는 무너지기 직전이며 안보를 지키는 군대마저 적과 싸워 이길 수 없는 무력한 군대가 되어가고 있다”며 “국론은 공산세력의 선전선동으로 사분오열돼 갈팡질팡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던 대통령은 거짓선동으로 감옥에 끌려갔고 애국국민들은 백주대로 태극기를 빼앗기며 연행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부국강병의 염원을 이루기 위해 ‘돌진하는 황소’ (저) 조세빈이 나서겠다”며 “손을 잡아 달라”고 호소했다.
아울러 조 단장은 “날로 발전하는 천안에서 동남구를 비롯한 천안갑 지역은 오랜 세월 소외 받아왔다”며 “구도심 슬럼화 해결, 천안역 신축공사 등 기반시설 확충과 함께 도시와 농촌의 소득격차를 줄이겠다”는 공약도 내걸었다.
조 단장은 천안 아우내중·북일고를 졸업하고 인하대에서 학사 학위를 받았으며 UN 군사정전감시단 요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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