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토론토 차량 테러 현장, ‘희생자 추모 물결’
<속보> 토론토 차량 테러 현장, ‘희생자 추모 물결’
  • 정문영 기자
  • 승인 2018.04.25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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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캐나다 토론토에서 발생한 인도 차량 돌진 테러로 최소 10명이 숨지고 15명이 다친 것으로 밝혀진 가운데, 24일(현지시각) 사건 현장에 마련된 임시 추모 장소에는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애도의 메시지가 쌓이고 있다.

이번 테러는 토론토의 번화가인 노스욕 핀치 애비뉴의 영 앤 핀치 사거리 교차로와 인도를 하얀색 밴 차량이 백주 대낮에 시속 100km 속도로 1.6km를 질주, 보행차를 차로 치고 뺑소니 도주했던 하는 사건이다.

현지 경찰과 한국 외교부에 따르면, 유학 중인 한국인 2명이 사망하고 1명이 크게 다쳤다. 캐나다 시민권자인 교포 1명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토론토를 좋아하는 사람들의 온라인 커뮤니티인 페이스북 ‘TR 캐나다’에 따르면, 이번 테러로 희생된 사망자 명단에 김모 씨와 정모 씨 등 유학생이 포함됐고, 부상자 명단에는 박모 씨가 올라 있다.

한편 테러 용의자로 체포된 알렉 미나시안(25세, 세네카 컬리지 대학 유학생)은 재판 결과, 인파가 몰리는 거리에서 차량을 돌진해 대규모 희생을 노린 것은 이슬람국가(IS)를 추종하는 세력의 범행 수법과 닮아 있지만 IS 테러와 연계됐다는 구체적인 증거는 나오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미나시안은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범행 직전, 여성 혐오를 의심케 하는 글을 올렸던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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