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삼호는 27일 대전 대덕구 법동1구역 재건축 사업인 ‘e편한세상 대전법동’의 주택전시관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간다.
㈜삼호와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시공하는 이 단지는 법동 284-10번지 일대에 공급된다. 지하 2층~최고 지상 29층, 12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503세대 규모로 구성된다. 이 중 일반분양물량은 414세대이다.
e편한세상 대전법동은 대전시를 비롯해 세종, 충남 거주자 중 1순위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한동안 아파트 공급이 뜸했던 대덕구 법동 일원에 20년 만에 분양한다. 실제로 대덕구 내 10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은 91%로 새 아파트를 원하는 수요자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교통 여건도 갖췄다는 평가다.
경부·호남고속도로, 신탄진역을 비롯한 광역교통망은 물론 대덕대로, 세종~DTV연결도로와 인접해 있다.
남세종IC와 유성IC 및 BRT급행버스를 통해 대전 시내로의 접근성을 갖췄다는 평가이다.
2025년으로 예정된 대전도시철도 2호선 개통과 대전역 역세권 개발사업도 예정됐다. 대전도시철도 2호선 트램은 서대전역~대동역~정부청사역~서대전역을 연결하는 정류장 34개소, 총 37.4㎞의 순환선으로 대동역이 단지와 비교적 가깝다고 분양사무소 측은 밝혔다.
뿐만 아니라 단지 주변에는 중리초와 중리중학교가 있다. 계족산과 동춘당공원이 근처에 있는데다 안산공원, 중리 전통시장도 바로 앞에 있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는 평가다.
단지는 선호도가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의 중소형 타입만으로 구성됐으며 시공사는 판상형, 4베이, 3면 발코니 설계 등을 적용,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 할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대전시 유성구 봉명동 1016-2번지(유성온천역 1번출구 앞)에 위치한다. 입주 예정일은 2020년 9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