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부여=김갑수 기자] 충남 부여군 백마강 둔치에 조성된 파크골프장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25일 군에 따르면 이 일대에는 야구장과 축구장, 족구장, 그라운드골프장, 게이트볼장을 비롯해 파크골프장 18홀 2개 구장이 조성돼 있다.
특히 어르신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파크골프장에는 평일과 주말 상관없이 회원들이 꾸준히 찾고 있다.
현재 부여에는 강서클럽(회장 최명호), 백마클럽(회장 최내균), 사비클럽(회장 김순희) 이렇게 3개 클럽에 약 130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파크골프는 공원에서 치는 골프로, 경기 방식은 골프와 비슷하다. 출발지점에서 홀컵을 향해 볼을 치고, 차례로 코스를 돈다.
최종코스까지 가장 적은 타수로 홀컵에 볼을 넣는 사람이 승리하는 경기다. 18홀 기준으로 체력적인 부담이 없어 누구나 즐길 있는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한편 군은 다양한 생활체육활동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2016년부터 군수배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충남 각 지역에서 12개 팀 200여명이 선수들이 참여했다는 게 군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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