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충남도의회는 25일 천안 안서초등학교 5학년 학생 49명을 본회의장으로 초청, '청소년의회교실'을 개최했다.
청소년의회교실은 학생들에게 지방의회의 기능과 역할을 이해하고, 민주주의의 근간인 지방자치의 원리를 체험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날 학생들은 '1일 청소년 의원'으로 변신, 학교 복지 증진을 위한 정책을 쏟아냈다.
유건 학생 등 4명은 ▲클린거리 만들기 사업 ▲편리한 운동 기구 자전거 ▲책을 많이 읽자 ▲쾌적한 화장실 만들기를 주제로 각각 2분 발언에 나섰다.
또 손지희‧이지원 학생은 ‘교내 휴대폰 수거 금지에 관한 조례안’과 ‘초등학교 일제고사 금지법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하고 찬반토론을 벌였다.
도의회 관계자는 “이번 체험을 통해 지역사회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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