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모 산후조리원, 신생아 7명 RSV 감염
대전 모 산후조리원, 신생아 7명 RSV 감염
서구보건소, 산후조리원 소독 조치 및 개인 위생 수칙 교육 진행
  • 최수지 기자
  • 승인 2018.04.25 17: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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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구글 이미지)

[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대전 서구에 위치한 산후조리원에 입원한 신생아 7명이 RSV(호흡기 세포융합바이러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서구보건소는 지난 17일 ‘아이가 RSV확진 판정을 받았다’는 신고를 받고 추적조사를 진행해, 산후조리원에 입원했던 7명의 신생아가 RSV에 감염된 것을 확인했다고 25일 밝혔다.

바이러스에 감염된 신생아가 입원한 산후조리원 8층은 기저귀 교환대, 침대 등에 대해 역학조사를 진행됐으며 음성판정을 받았다.

RSV에 감염되면 신생아들은 발열 혹은 기침 등의 증상을 보이며, 폐렴 등으로 중증화될 수 있다.

보건소는 산후조리원 해당 층에 소독을 요구하고, 직원들에 대해 감염병 예방 개인위생 수칙 교육을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 3월 31일부터 4월 14일까지 입원한 신생아를 대상으로 RSV감염에 대한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다.

서구보건소 관계자는 “바이러스가 발생한 8층에 입원한 산모 전원은 퇴실했으며, 해당 층은 임시 폐쇄된 상태다”며 “RSV바이러스 감염원인에 대해서는 불분명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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