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백석대학교 스포츠과학부 태권도전공이 다음달 20일까지 인도네시아 태권도 국가대표 품새팀과 합동훈련을 진행한다.
훈련 중인 인도네시아 태권도 국가대표팀은 모두 8명이다.
올해 8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 열리는 제18회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기 위해 태권도 종주국인 대한민국을 찾았다.
태권도 품새 분야 권위자인 박동영 교수와 제자들 함께 한다.
인도네시아 태권도 국가대표팀 신승중 감독은 “국가대표팀은 각종 세계 대회에서 두각을 나타낸 강팀”이라며 “올해 아시안게임에서 태권도 품새 종목이 처음 정식 종목으로 채택돼 메달을 목표로 훈련 중이다”라고 말했다.
주장 마울라나 선수(27ㆍ남)는 “체력단련, 기술훈련, 기술 합동훈련 등 하루 세 차례로 나눠 훈련을 하고 있는데, 백석대 선수들이 많이 도와주고 있다”며 “종주국의 유망 선수들과 함께 훈련하고 있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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