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장 후보가 오는 6.13지방선거에서 정의당이 진보야당을 넘어 시정을 책임질 수 있는 역량이 있는지를 평가받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정의당 대전시당이 26일 대전시청 북문 앞에서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정의당 대전 출마자 합동 기자회견’을 개최했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윤기 대전시장 후보와 남가현 대전시의회 비례대표 후보, 정은희 서구의원 후보(라선거구), 오수환 중구의원 후보(가선거구), 정민채 대덕구의원 후보(다선거구), 박현주 유성구의원 후보(다선거구), 홍승주 동구의원 후보(다선거구) 등 7명의 출마자가 참석했다.
발언에 나선 김윤기 후보는 “그동안 비정규직 근로자, 자영업자, 여성, 청년, 장애인, 성소수자, 도시개발 피해주민 등과 함께 해왔다. 이분들과 함께 대전시와 대전시의회에 입성할 것”이라고 의지를 다졌다.
김 후보는 “권선택 전 대전시장은 임기를 다 못 채운 채 물러났고, 현안들은 좌초했다”며 “특히 민생에는 소극적이었고 대규모 아파트, 상수도 민영화 등 이권사업에만 매진했다. 그 결과 대전의 민주주의는 처참하게 후퇴했다”고 평가했다.
그는 “(당선이 된다면) 지난 4년 대전시정에 대한 평가를 분명히 하고, 이를 바탕으로 비전을 제시하겠다”며 “특히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정의당이 진보야당을 넘어 대전시정을 책임질 수 있는 역량을 갖고 있는지에 대해 시민들에게 평가받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이날 출마자 일동은 ‘이제 다른 대전! 모드를 위한 도시 대전으로 가는 길에 함께 해주십시오!’라는 합동기자회견문을 낭독했다.
출마자 일동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남북 정상회담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지난 65년간 이어진 대결의 시대를 끝내고 새로운 평화의 시대가 열리길 한 마음으로 기원하고 있다”면서도 “미리부터 회담에 찬물을 끼얹으려는 세력이 남아있다는 것에 분노한다”고 표명했다.
이들은 “우리는 중대한 전환의 기로에 서 있다. 지난 20여 년 시민을 들러리로 세웠던 가짜 자치, 낡은 리더쉽을 단절할 때다. 이미 책무를 다한 성장과 개발의 패러다임과 결별하지 않고서는 대전의 미래를 장담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이어 “지난 17일 국토부가 지방채 이자 지원 계획을 발표했으며 대전시도 오는 2020년까지 4589억 원의 녹지기금을 계획하고 있다”며 “3000억 원을 지방채로 발행, 우선관리지역의 사유지를 매입해 토지주의 재산권도 보장하고 시민의 환경권도 함께 지키겠다”고 공약했다.
출마자 일동은 이밖에도 ▲방사능 없는 대전 ▲청년의 시작이 다른 대전 ▲노동이 당당한 도시 대전 ▲모두가 함께 잘 사는 도시 대전 등의 비전을 제시했다.
정의당의 풀뿌리는 노동자 서민이 아닌가요?
정의당 대전시당 지구당위원장이 노조조합원 폭행하고 일절의 사과도 없이 피해자를 가해자로 내모는 것이 정의당의 풀뿌리정치인가요?
김윤기후보 당신도 잘 알 것 같은데요.
정의당 지구당 위원장의 노조조합원 폭행 동영상은 대전MBC뉴스 유튜브 링크.
https://youtu.be/WPYSjIOHuxg?t=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