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최동우 기자]
서산시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시 문화회관에서 ‘제26회 서산시-일본 나라현(奈良縣) 덴리시(天理市)간 자매도시 청소년 서화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는 서산여자고등학교 김서현 학생의 풍경소묘를 비롯해 서산시 초·중·고생의 작품 50점, 덴리시에서는 덴리초등학교 요시다 모모카 학생이 롤러로 그린 디자인 등 초·중·고생 작품 70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서산시와 덴리시 청소년들의 생각을 서로 공유하고 두 도시의 우의를 다지는 뜻깊은 자리가 마련됐다.”며 “청소년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은 물론 양국 우호증진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지곡출신 화가 안견의 몽유도원도가 덴리대학에 소장되어 있음을 계기로 1991년 덴리시와 자매결연을 맺고 매년 공무원 행정연수, 학생 상호방문, 청소년 친선체육대회 등 활발한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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