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충남도의원 예산1 출마] [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충남도의원 예산1선거구에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임춘근(58) 예비후보는 “군민들이 과거 10여년 이상을 보수정권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다"며 "하지만 지역발전은 퇴보하고 제대로 된 혜택을 받아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임 예비후보는 “6.13 지방선거를 통해 진정한 지방정권 교체, 힘 있는 여당 프리미엄을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임 예비후보는 또 “지방과 중앙의 두터운 인맥 또한 자부할 수 있는 것이 저의 경쟁력”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본인 소개를 해달라.

▲공주사범대학교와 공주대학교 대학원 석사과정을 졸업했다. 5대 도의회 교육의원으로 활동했고, 예산중‧예산여중‧예산전자공고‧예산여고 교사로 일했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 후보 군 선대본부장을 맡기도 했다. 또 도 인재육성재단 이사, 고밀식사과재배연구회 회장, 도 친환경급식운동본부 집행위원장과 도 장애인부모회 공동대표, 군 로타리클럽회장과 군 마라톤클럽회장, 매헌사랑회 부회장으로 활동했습니다.

-출마의 변.

▲젊음과 패기, 변화와 혁신으로 수십 년 간 침체된 예산군의 경제와 예산 정신을 되살려 내포시대 충남의 중추로 발전시키는 집권 여당의 도의원이 되어 군민의 삶을 바꾸는 벗이 되고자 합니다.

-지역의 주요 현안 및 해법은.

▲예산군은 현재 대한민국이 안고 있는 전형적인 사회적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저출산 노령화 문제, 농어촌 공동화 현상, 구도심 슬럼화 현상 등이 있습니다.

따라서 저출산 고령화 문제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정책을 우선적으로 도입하고,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농업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예산읍 지역의 편중된 개발 문제를 선택과 집중을 통한 분산화 전략으로 극복할 방안이 필요합니다.

이에 대한 해결방안은 100년을 내다보는 정책적 혜안과 중앙정부와 충남도의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합니다. 따라서 힘 있는 집권여당의 프리미엄으로 이 문제에 접근할 것입니다.

-본선의 가장 강력한 상대와 그의 장점과 단점을 꼽는다면.

▲먼저 예비 후보 등록 초기 우리당에서 출마를 준비하던 다른 후보님이 계셨는데 대승적 차원에서 후보단일화를 천명하고 저를 단일 후보로 밀어 주셨습니다. 그에 대하여 다시 한 번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그리고 상대후보에 대한 언급은 적절치 않아 보입니다. 그분도 나름대로 장점을 가지고 있을 것입니다. 본선에서 정정당당하게 실력을 겨뤄 변화와 혁신에 대한 유권자의 판단을 받을 것입니다.

-본인의 최대 경쟁력은.

▲충남도의회 의정활동과 30여 년의 교직경험, 시민사회 단체 활동, 농부로서의 경험을 통해 군민들의 이해를 바탕으로 대안과 정책을 마련하고 추진할 수 있는 자세와 마음가짐이 저의 가장 큰 경쟁력입니다.

특히, 지난 5대 충남도의회 의원을 역임하면서 의정활동의 관행을 바꾸며 신선한 충격을 준 적이 있습니다. 지역구 구석구석을 도보로 돌며 이웃들을 만나고 그분들의 속사정을 모두 경청하고, 도민의 편에서 조례를 제정하고 의정활동을 펼쳤습니다.

그리고 집권여당의 후보라는 점입니다. 재정자립도가 약한 지방자치단체의 여건상 지방정부나 중앙정부의 지원은 필수적입니다. 지방과 중앙의 두터운 인맥 또한 자부할 수 있는 것이 저의 경쟁력입니다.

-대표 공약 몇 가지를 소개한다면.

▲아직 예비후보 단계라서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곤란하지만 무엇보다도 예산의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것과 저출산 고령화 극복을 위해 적극적인 정책을 펼치겠습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선의 예산 경제의 활성화가 급선무입니다. 예산의 관광 인프라를 어떻게 활용하고 경쟁력을 높일 것인지, 또한 농업 경쟁력 향상에 대한 정책적 지원 문제 등을 중점적으로 제시할 것이다.

특히, ‘소방복합치유센터’를 충남도와 공동으로 예산군에 유치하는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주민들에게.

▲예산은 과거 10여년 이상을 보수정권에 전폭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그러나 우리 지역에서 수십 년간 보내준 지지에도 불구하고 지역발전은 퇴보하고 제대로 된 혜택을 받아본 적이 없습니다.

우리는 지난 1년간 제대로 된 대통령이 들어서면서 나라가 어떻게 발전하는지를 지켜보고 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진정한 지방정권 교체로 이제는 힘 있는 여당 프리미엄을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종현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