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찬술 “시의원은 ‘생활의 도구’…‘착한 일꾼’ 되겠다”
김찬술 “시의원은 ‘생활의 도구’…‘착한 일꾼’ 되겠다”
대전시의원(대덕구 2선거구) 출마-“생활환경 개선하고 주민 자긍심 높일 것”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8.05.1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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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은 올 6·13 지방선거를 100여일 앞두고 ‘6·13 주인공은 나야~ 나~’란을 마련한다. 출마자들의 생각과 포부를 들어보는 고정 인터뷰 코너로, 이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현명한 선택을 돕는다.

[더불어민주당-대전시의원(대덕구 2선거구) 출마]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김찬술(53) 전 대전 대덕구 송촌동 상점가번영회 사무국장이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시의원(대덕구 2선거구, 송촌·비래·중리동)에 도전한다.

그는 “시의원은 주민들을 위한 ‘생활의 도구’이다”라며 ‘착한 일꾼’이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실제 그는 송촌동 상점가 공영주차장 환경개선 비용 80억 원 유치에 일등공신이라는 평을 듣는다. 또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으며, 주민들의 어려움 해결을 위해 앞장서왔다고 자평했다.

출마를 결심하게 된 계기도 “주민들이 제도권에서 일해보라는 권유”라고 밝혔다. 생활환경 개선 관련 공약을 내세우며 생활형 정치인을 꿈꾸고 있다.

다음은 일문일답.

-본인 소개를 해달라.(정당, 나이, 선거구, 학력, 주요경력)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대전시의원(대덕구 2선거구, 송촌·비래·중리동)에 도전한다. 송촌동 복지만두레 회장과 송촌동 상점가번영회 사무국장을 지냈으며, 현재는 민주평화통일 자문회의 대덕구협의회 국민소통분과위원장과 (사)국제 장애인 문화교류 대전시협회 자원봉사단장을 맡고 있다.

대전상업고등학교와 한밭대학교 환경공학과를 졸업했다. 대전대학교 경영대학원에 재학 중이다.

-출마의 변

▲주민들이 제도권에서 일을 해보라고 권유한 것이 결정적 계기가 됐다.

송촌동 상점가번영회 사무국장을 하면서, 송촌동의 가장 큰 현안인 주차장 문제 해결에 직접 나선 적이 있다. 당시 870개 점포 786명에게 일일이 서명을 받아 번영회를 조직하고, 재래시장 육성 특별법에 근거해 중소기업청으로부터 지하 3층 공영주차장 환경개선 사업비 80억 원을 따낸 적이 있다. 올 6월에 착공한다.

2년 동안 상인들 동참을 이끌어내고, 구청장과 심현영 대전시의원 등의 도움을 얻어 결실을 맺게 된 것이다. 이러다보니 상인들과 주민들이 제도권에서 일을 해 보라는 권유가 있었다. 대전시의원이 되면 지금까지 해오고 있는 봉사활동의 폭을 넓히고, 좀 더 구체화시키고 싶다.

시의원은 생활의 도구이다. 그 역할을 해야 한다. 주민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고, 구청장 등과 협력해 정책에 반영하는 생활의 정치를 해야 한다. 그게 시의원이라고 생각한다.

-지역의 주요현안과, 생각하고 있는 해법이 있다면.

▲대덕구는 12년간 자유한국당 집권지역이었다. 공교롭게 그 기간 동안 4만여 명의 인구가 줄었다. 동이 하나 없어진 셈이다. 떠나는 대덕구가 됐다.

찾아오는 대덕구로 만들려면 문화·교육·복지·교통·환경 등이 업그레이드 돼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지금보다 더 나은 소통을 통해 주민들의 자긍심 높여야 한다.

계족산 황톳길 활용 폭도 넓혀야 한다. 원점으로 회귀하는 산행이 아니라, 동춘당 공원까지 이어 문화를 즐기고 체험하도록 할 것이다. 동춘당과 어우러지면 송촌동과 중리동 상권도 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황톳길에 산악자전거와 산악마라톤 코스를 개발해 국제대회를 유치할 수 있도록 관련 조례 제정과 예산 확보에도 노력할 것이다. 대청댐 등과 함께 대덕구의 명품 관광자원이 될 것이다.

국·시비를 끌어들여 밤이면 교통정체가 심하고, 상권도 활성화되지 않고 있는 행복의 길과 정려의 길도 대대적으로 정비할 것이다. 정통성을 살려야 되지 않겠나.

이밖에 비래동 게이트볼장 마련, 비래가양공원 문화체험·휴식·어르신 놀이문화 공간 확충, 다목적체육관 건립, 버스노선 확충 등도 필요하다.

-본인의 경쟁력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솔직히 말하면 ‘착한 일꾼’이라고 생각한다. 슬로건도 착한 일꾼이다.

생활정치를 추구하며 서민을 대변하는 일꾼, 일 잘하는 일꾼, 찾아오는 대덕을 만드는 일꾼으로서 노력할 것이고 잘할 수 있다. 봉사활동도 많이 했고, 동네 어려운 일이 있을 때마다 민간인 신분으로서도 열심히 나섰다. 주민들을 위해서라면 당파를 떠나 열심히 일할 수 있는 추진력과 의지도 강하다.

-가장 강력한 경쟁자가 있다면.

▲이제까지 구청장, 시의원들에게 단 한 번도 네거티브 해본 적이 없다. 가장 어렵고 무서운 사람들이 지역 주민들이다. 그 분들의 눈높이에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본다. 시의원은 주민들이 편히 쓸 수 있는 생활의 도구이다. 주민들을 받들어야 한다.

-대표 공약 몇 가지를 소개해 달라.

▲문화·교육·복지·교통·환경 등이 어우러진 프로젝트를 통해 사람들이 모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

문화유산을 활용한 명품도시, 계족산을 활용한 체육벨트 및 관광단지 개발, 공영주차장 확충, 먹자골목 환경정비, 안전 강화, 게이트볼장 추가, 버스노선 추가, 전통시장 활성화, 복합문화센터 건립 등에 주력해 나갈 방침이다.

-주민들에게 한 말씀.

▲이제까지 주민들의 눈높이에 맞추려 노력했다. 주민들과 소통하는 게 시의원의 역할이다. 주민들을 위한 준비된 ‘생활도구’가 바로 김찬술이다. 언제든 주민들이 부르면 달려갈 것이다. 주민들을 섬기는 착한 일꾼이 되겠다. 실망시키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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