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종혁 “지역문제 파헤치고 해결하는 ‘불만제로’ 도의원”
안종혁 “지역문제 파헤치고 해결하는 ‘불만제로’ 도의원”
충남도의원 출마-“정치인이라 불리는 걸 꺼려하는 정치시민, 시민에게 답 얻는다”
  • 정종윤 기자
  • 승인 2018.05.13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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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은 올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6·13 주인공은 나야~ 나~’란을 마련한다. 출마자들의 생각과 포부를 들어보는 고정 인터뷰 코너로, 이를 통해 유권자들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현명한 선택을 돕는다.

[바른미래당-충남도의원 천안시3선거구(일봉, 봉명, 성정1·2동) 출마] [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안종혁(45) 바른미래당 충남도의원 후보는 “천안서 더디 발전하는 봉명, 일봉, 성정1·2동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함에 조금 더 큰 정치에 나서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지역 문제를 심층적으로 파헤치고 해결하는 ‘불만제로’ 도의원, 시민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보듬는 ‘닥터스’ 도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본인 소개를 해달라.

“18년 째 뇌졸중 투병 중이신 노력파 아버지, 세 남자 뒷바라지를 해주시는 천사 같은 어머니, 아빠를 자주 보지 못하는 아들을 둔 평범한 천안시민이다. 천안중앙초·북중·북일고, 성균관대 언론정보대학원 석사를 마친 천안 토박이기도 하다. 정치인이라 불리는 걸 꺼려하는 정치시민이자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답을 얻는 현장형 (전) 시의원이다.”

-보궐 시의원에서 도의원으로 출마 결심한 이유는.

“지난해 4월 천안시의원 재보궐 선거에 나섰을 때 ‘세월호 참사’를 언급한 적 있다. 참사 당시 아침뉴스에서 전원 구출이라는 오보를 보고 난 뒤 ‘후손에게 이런 나라를 물려 줄 수 없다’는 생각에 정치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 도의원 출마는 아직 이르다는 의견에도 불구하고 출마를 결심하게 된 이유는 천안서 가장 발전이 더딘 봉명, 일봉, 성정1·2동의 발전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절박함과 이를 통한 천안의 균형 발전을 이끌어야 한다는 뜻을 펼치기 위해서다.”

-주요 공약을 소개한다면.

“한 문장으로 소개하자면 ‘과거 80년대 모습 그대로인 지역에 활기를 불어 넣어 천안시의 균형적인 발전을 이끌어 낸다’이다. 시급한 것은 동서를 연결하는 혈관이라고 생각한다. 천안역과 동부지역에만 도시재생사업이 활발히 이뤄지고 있는데 이를 신불당과 연결하는 게 중요하다. 차도만 연결 하는게 아니라 사람이 걸어서 쉽게 오갈 수 있어야 전체적인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다. 천안역을 서울의 코엑스처럼 지하상가를 연결해 역과 동남구청, 서부역을 연결 시켜야 한다. 또 충남산하기관을 한 곳에 모아 운영할 수 있는 시설이 역에 함께 마련돼야 한다. 이를 통해 상권이 함께 만들어지면 천안역 주변은 물론 편리한 교통을 통해 시민, 도민, 전국각지 관광객이 천안을 더 찾고 이용할 수 있다. 봉명역 주변에는 순천향대병원과 함께 의료특구를 조성하겠다. 충남의 의료 수요를 충족시키고 새로운 일자리와 재개발도 활력을 얻을 것이다. 충남영유아플라자도 설립하겠다. 낙후된 지역이기 때문에 아이를 데리고 마땅히 갈 만한 공간이 없다. 아이들은 미래다. 어린이 도서관·수영장·놀이터 등 배우고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시설을 마련하겠다. 신도시에서도 이곳을 방문해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어린이 전용 시설로 아이 키우기 좋은, 미래가 즐거운 천안을 만들겠다.”

-본인의 경쟁력은.

“평범한 시민처럼 잘살기도 했고 어려웠던 적도 있다. 병든 부모님을 모시는 가족의 마음을 알고 어려운 집에서 세금 한 푼 내기가 얼마나 힘든지 안다. MBC PD로 일할 때 그런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했다. 마음의 출발이 결과를 다르게 가져온다 생각한다. 일반 시민, 특히 서민들의 마음을 아는 것을 넘어 느낀다. 늘 시민에게 도움이 되는지를 생각한다. 가장 시민다운 후보 그것이 바로 (저의) 경쟁력이다. 옳고 그름에 대한 판단만을 하며 일한다. 그래서 합리적인 대안을 늘 찾아 나선다. 현장과 시민에 답이 있음을 알고 있다. 이것이 경쟁력이고 바뀌지 않을 소신이다.”

-시민의 무관심, 어떤 후보를 선택해야 하나.

“선거운동을 하다보면 이런 얘길 종종 듣는다. 도지사를 민주당 찍으니 시장을 한국당 찍겠다. 독재를 막기 위해 의회를 만들어놨다. 대통령이 국민 말씀 잘 듣고 따르게 하도록 국회를, 도지사가 일 잘하는지 감시하고 보완토록 하기 위해 도의회를, 시장의 견제는 시의회를. 도지사의 독선이 되지 않도록 다른 당 후보를 잘 살펴봐달라. 늘 견제와 감시는 중요하다. 도지사와 시장의 관계가 아니라 도지사와 도의원, 시장과 시의원의 역할을 꼭 이해하고 좋은 후보를 뽑아달라.”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지역 문제를 심층적으로 파헤치고 해결하는 불만제로 도의원, 시민들의 아픔을 함께 나누며 보듬는 닥터스 도의원. 3가지 큰 대안으로 천안을, 충남도를 바꿔놓겠다. 새로운 곳에서 지역을 위해 일할 수 있는 기회를 꼭 주셨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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