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윤일규(68) 전 순천향대 의대교수가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전 교수가 15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출마 기자회견에서 “깨어있는 65만 천안시민과 함께 민주와 평화 시대를 펼치고자 이 자리에 섰다”며 출마 배경을 밝혔다.
윤 전 교수는 "천안은 제가 의료인으로서 평생 흘린 땀과 노력이 서려 있는 곳"이라며 "천안의 과거와 현재를 함께한 제가 평화의 시대를 맞아 천안시민과 함께 미래를 설계하려고 한다"고 말했다.
이어 "저는 노무현의 동지이자 친구로서 '사람 사는 세상'을 만들라는 그 뜻을 천안시민과 함께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또 "문재인 대통령의 자문의사로 이제는 국민건강을 위해 직접 뛰겠다"며 "의료체계를 혁신적으로 개편해 국민을 위한 의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지역과 관련해서는 “천안이 정치와 민주의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도록 노력하고 국민건강지킴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또 다른 지역공약으로 미세먼지 문제 해결, 민주주의 토론 문화 발전을 위한 시민광장 복원 등을 제시했다.
경선전략으로 "37년을 천안에 살면서 시민운동 등 여러 가지로 한 활동을 통해 시민의 판단을 받겠다"고 말했다.
윤 전 교수는 부산대 의대 출신인 윤 자문의는 순천향대 의대 교수 등을 지냈다.
현재 경기도 평택에서 개인병원을 운영하고 있다.
2017 대선 문재인 후보 충남상임선대본부장, 천안아산경실련 공동대표 등을 역임하고 현재 문재인 대통령 자문의, 충남시민재단 이사 등을 맡고 있다.
천안병 지역은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의 국회의원 사직으로 보궐선거 실시가 확정됐다.
더불어민주당은 천안병 국회의원 후보 공천은 경선 실시가 유력한 가운데 김종문(51) 전 충남도의원도 지난 8일 출마를 선언했다.
레드카펫 깔아논 자리까지만 걸어야 되는데 욕심이 나셨나?
너무 노무현 대통령 팔지는 마세요.
미친 세상의 기득권들과 맞서 싸운 노무현 대통령이 불쌍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