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이정원(64) 바른미래당 천안갑 국회의원 후보가 15일 디즈니랜드 유치, 도시재생법 개정 같은 경제·동서균형발전 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디즈니랜드를 유치해 천안을 국제도시로 발전시키겠다. 고부가가치 산업인 마이스(MICE) 인프라를 포함해 기존 테마파크와는 차별화된 아이콘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어 “사업영역의 자율성을 보장하고 규제를 완화하는 등 제도적으로 보완토록 하겠다”며 “천안의 장기적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기업과 지역의 이미지 향상토록 해 지역경제 성장의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후보는 “도시재생법을 개정해 지역의 공동체로서 기능을 회복시키겠다”며 “낙후된 구도심의 기능을 회복하고 기존 신도시와 연계해 개발할 수 있도록 기존 도시재생법을 개정해 천안 구도심 개발이 더욱 촉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러면서 “도시재생사업 추진 시 발생하는 도로, 공원 등의 설치비용을 국가와 지방정부가 부담해 도시재생사업으로 발생하는 주민의 부담을 줄여 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 후보는 정부와 주민이 함께 추진하는 ‘주민참여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의지도 피력했다.
이 밖에 ▲천안역사 조기 착공 ▲도시재생 뉴딜사업 지속 추진 및 신규 발굴 등도 정책공약으로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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