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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정사 문제'를 바라보는 홍준표의 두 가지 모순된 잣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는 16일 ‘형수 욕설 음성파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경기도시자 후보를 겨냥, “패륜적인 쌍욕 파동을 가정사 문제로 덮고 가려고 하는 음험한 술책은 가히 놀랍다”고 쏘아붙였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 글을 통해 “뻔뻔한 좌파들의 민낯을 보는 느낌”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홍 대표는 그러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이혼경력에 대해서는 “살다 보면 서로 마음이 맞지 않아 이혼 할 수도 있다”고 했고, 삼성 창업자인 고 이병철 회장이 한탄했다는 자식문제 등에 대해서는 ‘비난할 수 없는 가정사 문제’로 치부하는 등 관대함을 보였다.

    요컨대, 이 후보의 케이스만큼은 결코 가정사가 아니라 매우 엄격한 잣대를 들이대고 비판해야 할 중대사이고, 특히 공직 후보자로서는 결정적으로 부적격이자 함량미달에 해당하는 사유라는 이야기다.

    하지만 냉정하게 보면, 이 후보의 경우도 그의 형 부부와 어머니 사이에 벌어진 불화에 개입하는 과정에서 거친 욕설을 퍼부었고 이를 형 부부가 외부에 폭로한 사건으로, 명백한 가정사다.

    그런데도 “가정사 문제로 덮고 가려고 하는 흠험한 술책” “뻔뻔한 좌파들의 민낯”이라고 비난한 홍 대표의 발언은 “터무니 없는 프레이밍에서 비롯된 또 다른 형태의 막말”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어렵다는 지적이다.

    앞서 반면 이 후보는 지난 14일 tbs <색다른 시선, 김종배입니다>에서, “링에서 정식 게임을 하면 질 것 같으니 흙탕물에 들어간 다음 저보고 들어오라는 것"이라며 “형님의 이권개입 시도를 막아 갈등이 생기고, 어머니 두들겨 패고, 불 질러 죽인다고 협박하는 상황이라 다툼이 생기지 않겠나. 그걸 몰래 녹음해서 일부만 왜곡해서 발표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는 “음성 파일 유포가 불법이라고 손해배상 판결이 났고, 언론사를 상대로 선관위에서 조치도 있었고, 보도금지 처분도 있었고 대법원에서 다 확정됐다”고 밝혔다.

    이어서 "청산돼야 할 적폐세력 자유한국당 홍 대표와 남경필 지사의 저질 네거티브와 동조행위에 대해 공직선거법 위반 명예훼손의 형사책임은 물론 손해배상 책임을 엄중하게 물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정문영 기자  polo876@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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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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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친놈 2018-05-17 22:09:27

      좌파좋아하는 홍준표..
      지의지도 없는 남경필.. 미친것들이 국회뉘원이라고..
      니네들이 국민들을 상대로 좌파니 빨갱이니 하는 말들은 쌍욕보다 더 한거 아닌가싶네.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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