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내포=이종현 기자] 서산·태안환경운동연합 등이 16일 오토밸리 산업폐기물매립장(매립장) 공사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이들은 이날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충남도는 매립장 공사를 즉각 중단하고 산업단지 계획 승인을 취소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매립장은 산업입지 및 개발에 관한 법률 제 48조에 위배되는 것”이라며 “도가 법적 권한을 행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일동은 또 “도가 금강청에 적합통보 가능을 회신했다”며 “매립장이 추진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장본인이라는 점에 분노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오토밸리 내 폐기물만 매립해야 한다는 조건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서산EST를 행정처분 하겠다는 약속을 지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계속해서 “충남의 환경이 더 이상 황폐화되는 것을 막아내달라”고 촉구했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서산오토밸리 산업페기물매립장반대 오스카빌아파트 대책위원회와 이안아파트 대책위원회, 환경파괴시설 전면백지화를 요구하는 서산시민사회연대, 서산지킴이단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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