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정종윤 기자, 사진=채원상 기자] 자유한국당 이지원(43·여) 천안시의원(바선거구-부성1·2동) 후보가 16일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이 후보는 이날 오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때 묻지 않은 신인의 패기로 오직 시민 복리증진과 지역균형 개발에 총력을 다 할 것”이라며 도전장을 던졌다.
먼저 그는 시민의 말을 인용해 청렴도가 전국 최하위권에 머무른 지난 7대 천안시의회를 부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어 “시민 눈높이는 높아졌지만 시의 행정은 그 수준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며 “이는 시의원이 제 역할에 충실하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시의원은 높은 도덕성과 전문성을 가진 사람, 부정청탁·연고주의 행태를 끊고 시민의 편에서 시민 목소리를 대변할 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시민 눈높이에 맞는 깨끗하고 섬세한 생활정치를 실현하겠다”며 대표 공약을 발표했다.
▲생활문화 발전지원 ▲아동학대 교육 강화 ▲어린이집 운영 문제 대책 마련 ▲맞벌이 양육공백 대책 마련 등이다.
공약 세부내용은 선거운동 기간 SNS 또는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끝으로 이 후보는 “겸손한 자세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고 주변 많은 전문가 도움을 받아 천안을 위해 일하겠다. 더 많이 공부하고 현장을 뛰겠다”며 피력하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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