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박상돈 자유한국당 천안시장 후보가 16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시민이 재난에 대비해 안전하게 생명을 지킬 수 있도록 ‘(가칭)생명안전배움터’ 건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취지에 대해 “재난·재해, 사건·사고, 각종 생활안전 문제의 일상화·다양화·대형화에 대비해 시민 스스로 재난으로부터 대응능력 향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생명안전배움터’가 건립되면 재난 대응능력 향상, 안전의식 제고, 안전문화 정착, 천안지역의 사회적 위험·비용 감소, 안전도시 지역 이미지 구축 등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박 후보는 “서울시가 성동구에 생명안전체험장을 건립·운영하고 있다. 지난해까지모두 1만6901명이 생명안전배움터의 안전교육을 이수해 훌륭한 행정사례로 소개되고 있다”며, “이러한 생동감 있는 안전체험이 천안시민에게도 제공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추진의지를 분명히 했다.
이와 관련해 “성동구의 생명안전배움터를 우선 벤치마킹한 후 보다 더 생동감 있는 체험시설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우선적으로 심폐소생술 체험, 지진탈출체험, 해양선박탈출체험, 완강기 하강체험, 소화기 사용체험, 엘리베이터 안전체험, 전기·가스 안전체험, 교통안전체험, 물놀이 안전체험 등을 할 수 있는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세부이행계획도 제시했다.
추가적으로 “대전광역시 물놀이 안전체험시설, 광주광역시 지하철 화재 체험시설, 군산시가 운영하는 해수·담수체험과 구조체험 시설, 부산 해운대구와 경기도 연천군 등이 운영하는 생활안전체험 시설에 대해서도 벤치마킹을 통해 우수한 시설을 선별해 ‘생명안전 배움터’ 조성에 적극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