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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커버스토리] ③ 기존 정책 폐지·개선 등 강조, 대안 제시는 ‘글쎄’대전시장 주요 후보들 공약-주요 현안 해소 방안

    [굿모닝충청 황해동 기자] 도시철도 2호선, 유성복합터미널, 도시공원 일몰제, 옛 충남도청 활용, 동서 균형발전. 대전이 안고 있는 주요 현안이다.


    도시철도 2호선은 시장이 바뀔 때마다 궤를 달리하고 있으며, 유성복합터미널을 민간사업자 선정에 애를 먹고 있다. 2020년 일몰제를 앞둔 도시공원은 민간특례사업을 두고 개발과 보존 논리가 상충하고 있다. 옛 충남도청사 활용 방안과 동서 균형발전 문제도 좀처럼 매듭이 풀리지 않는다.

    대전시장 주요 후보 4명이 갖고 있는 현안 해결 방안은 무엇일까.

    허태정 더불어민주당 후보
    ▲도시철도 2호선=트램 입장을 유지하면서, 타당성 재조사 통과의 경우 일부 구간 건설방식 변경을 생각하고 있다. 소외지역은 BRT 등으로 지원한다. 예타가 불발되면 노선 변경 후 재신청 또는 다른 대중교통 수단을 두고 시민의견을 모아나갈 방침이다.

    ▲유성복합터미널=민간사업자 선정 협상이 결렬되면 공영개발을 포함해 시민의견을 수렴할 생각이다.

    ▲도시공원 일몰제=사회적 합의를 통한 공공성 확보 후 사업이 결정되면, 환경파괴를 최소화 하고 주민들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방식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옛 충남도청 활용=중부권 최대 어린이 도서관 건립을 계획하고 있다. 중앙마당은 생태놀이터와 광장, 설치미술 전시장으로 활용한다. 별관에는 메이커스 플레이스 및 전시·판매장을 만든다. 충남경찰청 건물은 어린이 전용 공연장 및 전문공연장을 활용한다. 이곳을 중심으로 창의문화예술지구 재생사업을 본격화 할 방침이다.

    ▲동서 균형발전=경제 활성화와 평생교육 인프라를 중심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복안이다. 문화예술 창작·체험공간과 은퇴자 재교육 프로그램을 마련한다.

    박성효 자유한국당 후보
    ▲도시철도 2호선=저심도 지하철 중심의 ‘DTX’라는 새로운 대안을 제시했다. 경전철과 트램의 장점을 융합하는 방식이다. 타당성 재조사 없이 2020년 착공이 가능하고 대덕구와 유성 북부지역도 혜택을 입을 수 있다.

    ▲유성복합터미널=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데 공감하고 있다. 공영개발 방안을 포함 최대한 빠른 속도로 추진할 방침이다.

    ▲도시공원 일몰제=대립하고 있는 양 측의 주장에 공감하면서도, 공모방식으로의 변경 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이 과정에서 시민의견 수렴과 환경보존 등 공익성을 확보한다는 생각이다.

    ▲옛 충남도청 활용=대전시가 추진 중인 ‘D메이커 창업플랫폼’과 ‘디지털 헤리티지 박물관’ 활용을 조속히 추진하고, 대전시 건설관리본부 등 일부 실·국 이전 등도 생각하고 있다.


    ▲동서 균형발전=용적률·최고층수 상향 조정 등 민간투자 여건 조성과 도로, 녹지, 보행로 등을 확충해 상권과 주거기능 회복을 노린다. 특히 3대 하천 주변 낙후지역 공원화 사업 등 ‘에코경제’ 인프라 구축에 방점을 두고 있다.

    남충희 바른미래당 후보
    ▲도시철도 2호선=대전시의 결정 과정과 공공성 요건 충족 등을 되돌아보고, 시민과 전문가들의 의견 공론화 과정을 통해 시정에 대한 신뢰를 회복한 후 결정을 내려야 한다는 생각이다.

    ▲유성복합터미널=지금까지의 과정과 절차를 공개하고 문제점을 파악한 후, 시-시의회-시민위원회 간 협력을 통해 중·장기적 마스터플랜이 필요하다.

    ▲도시공원 일몰제=돈이 도는 기술창업도시를 전제로 한 시각을 가져야 한다고 밝혔다. 시의회 주도의 공론화 과정을 거쳐 시민배심원제도나 공론조사제를 통해 시민이 결정하도록 하겠다는 계획이다.

    ▲옛 충남도청 활용=도청사를 중심으로 문화콘텐츠사업의 기반인 박물관, 전시관, 예술학교 유치와 특화거리 조성을 제시했다. 대전역세권 전시컨벤션 산업과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동서 균형발전=대전역세권 언더그라운드 도시 건설과 관광, 숙박, 문화예술 관련 산업이 집결되는 ‘문화산업도시’ 건설을 내세웠다. 지상은 문화콘텐츠산업과 특화거리로 지하는 전시컨벤션 산업으로 육성하겠다는 것. 조차장 부지 하늘공원, 어린이 숲 공원을 비롯해 ‘함께 하우스촌’ 조성과 그 지하에 청년창업 공간 마련, 대덕특구 중심 ‘대전기술창업벨트’ 조성을 약속했다.

    김윤기 정의당 후보
    ▲도시철도 2호선=트램 폐기, 고가·지하철 병합 반대. 버스를 중심으로 혁신돼야 한다는 입장이다. 버스 완전공영제, 대중교통 정기권 발행 등을 강조했다

    ▲유성복합터미널=터미널 기능 중심으로 변경, 공영개발할 방침이다.

    ▲도시공원 일몰제=민간특례사업 전면 중단하고 지방채 발행으로 토지를 매입하겠다고 밝혔다. 국고지원 확대와 도시자연공원구역 지정 노력도 약속했다.

    ▲옛 충남도청 활용=대전 컨벤션지구 조성 거점으로 활용한다. 대전역을 중심으로 한 원도심에 관광·쇼핑코스 마련, ‘대전컨벤션지구협동조합’을 구성해 회의공간 제공 사업 추진, 대전역 인근 주택 숙박시설 개량 등을 구상 중이다.

    ▲동서 균형발전=주민들의 욕구에 맞춘 도시환경개선사업 추진, 주거복지센터 설치를 통한 맞춤형 주거복지 실현, 마을도서관·마을극장·마을밥집·커뮤니티 센터 등 주민 욕구에 맞는 맞춤형 마을문화 만들기 등 가치 중심의 도시발전을 도모하겠다는 복안이다.


    황해동 기자  happy2hd@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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