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더불어민주당 천안병 국회의원 보궐선거 경선이 3파전으로 압축됐다.
18일 더불어민주당에 따르면 박만순 충남볼링협회장은 이날 오전 충남도당을 방문, 사퇴 신청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사퇴 배경에 대한 박 회장의 별다른 입장표명은 없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이번 경선은 김종문 전 도의원과 맹창호 양승조 캠프 대변인, 윤일규 전 순천향대 의대 교수 이렇게 3파전으로 치러질 전망이다.
앞서 박완주 충남도당 위원장(천안을)은 전날 기자회견을 갖고 “선거후보 등록일인 25일까지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공모절차와 공천심사 등을 뺀 간소화 방식으로 경선을 진행하게 된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따라 경선은 19일부터 20일까지 권리당원 50%, 일반 여론조사 50%를 합산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최종 결과는 20일 밤 8시 전후로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자유한국당은 이창수 천안병 당협위원장을, 바른미래당은 박중현 연세대 외래교수를, 대한애국당은 최기덕 자유태평양포럼을 각각 공천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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