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광 "서천을 망친 세력으로 돌아갈 건가?"
유승광 "서천을 망친 세력으로 돌아갈 건가?"
18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갖고 필승 결의…양승조 "나소열 이후 서천 퇴보"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8.05.18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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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광(56)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후보는 18일 “서천을 망친 세력으로 돌아갈 것인가, 서천을 살릴 유승광과 함께할 것인가?”라며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굿모닝충청 서천=김갑수 기자] 유승광(56) 더불어민주당 서천군수 후보는 18일 “서천을 망친 세력으로 돌아갈 것인가, 서천을 살릴 유승광과 함께할 것인가?”라며 “여러분과 함께 새로운 서천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 후보는 이날 오후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갖고 “멀리 있는 다른 사람부터가 아닌 자신부터 변화될 때 민주주의가 시작된다. 나부터 변화되는 순간, 서천의 정권교체는 시작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쾌적한 서천, 더불어 잘 사는 서천을 만들기 위해 도전한다. 누구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서천은 달라질 수 있다”며 “4년 동안 봐 왔지만, 불통으로 인해 군민광장은 투쟁과 데모로 일관돼 왔다. 이런 군수와 함께할 것인지, 새로운 인물 유승광과 함께 할 것인지 선택해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승광 후보는 “젊은이들이 서천을 떠나고 있다.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함께 일자리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유 후보는 “젊은이들이 서천을 떠나고 있다. 이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함께 일자리를 만들어줘야 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에 앞서 양승조 도지사 후보는 “현직 군수가 있다. 4년 간 마음껏 준비한 후보다. 유 후보는 도전자다. 현직 군수를 꺾기 위해서는 얼마나 많은 사람이 열과 성을 다해 뛰어야 하겠나?”며 “내 동생, 오빠라는 마음으로 해야 한다. 일당백, 일당천의 정신으로 뛰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 후보가 군수가 됐는데 군의회에서 민주당이 소수당이면 되겠나? 안희정 전 지사의 도정 목표가 번번이 막혔다. 10대 30의 (여소야대) 구도에서 제대로 일을 할 수 있겠나?”며 “전익현‧양금봉 도의원 후보를 비롯해 군의원 후보에 이르기까지 모두 당선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광주에 다녀왔다. 아직도 상처가 아물지 않고 있었다. 많은 분들과 함께 눈물을 흘렸다”며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어야 한다. 남북정상회담 관련 결의문 하나 채택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국회의 현실이다.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민심이 어디에 있다는 것을 분명하게 보여줘야 한다. 민주당의 압승은 문재인 정부와 대한민국의 성공이고, 8000만 한민족의 염원인 통일의 길을 여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양승조 도지사 후보는 또 “나소열 전 군수(청와대 비서관) 이후 서천은 퇴보하고 있다. 혁신과 재생을 위해 유 후보의 당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유승광 후보와 함께 새로운 서천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은 유 후보의 공주사대부고 3년 후배라고 소개한 뒤 “누구나 내 고장이 좀 더 풍요롭고 아름답게 변화되길 희망한다. 나 전 군수께서 열심히 닦아온 위대한 서천의 시대를 이어가기 위해 유승광과 함께 우리가 이 자리에 서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 후보에 의해 서천이 확실하게 변화될 수 있을 거란 믿음을 갖고 있다. 조동준 군의원 후보의 경우 경선에서 ‘가’번을 받았지만 신인을 당선시키기 위해 양보했다”며 “이렇게 위대한 정신을 가진 사람들이 당선되지 않는다면 누가 서천을 발전시킬 수 있겠나?”라고 반문했다.

박 전 대변인은 또 “오늘은 광주민주화운동 38주기가 되는 날이다. 역사의 무서움을 아는 사람들이 서천의 공인이 되고 군수가 돼야 한다. 유 후보는 역사 선생님 출신”이라며 “유 후보와 함께 새로운 서천을 만들어 달라”고 말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전익현·양금봉 도의원 후보을 비롯한 서천지역 더불어민주당 지방선거 출마자들이 대거 참석했다.

계속해서 유 후보와 함께 군수 경선에 참여했던 박노찬 전 군의원은 “과거에 얽매인 친박세력을 지지할 수 있겠나?”며 노박래 자유한국당 군수 후보(현 군수)를 겨냥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양승조 도지사 후보,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조이환 전 도의원, 박노찬 전 군의원, 전익현·양금봉 도의원 후보, 김아진(비례대표)‧노성철‧이현호‧조동준‧최현태 군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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