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담휴, 러시아시장서 빛났다
아담휴, 러시아시장서 빛났다
대전지역 중소기업 8곳 시장개척 5000만불 수출상담 실적
  • 황해동 기자
  • 승인 2013.07.23 09: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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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달 26일부터 3일까지 러시아에 파견된 대전시 중소기업 시장개척단이 현지 바이어들과 수출상담을 하고 있다.

[황해동 기자] #1 도로포장재를 생산하는 (주)한수도로산업은 러시아 노보시비르스크시에 200만 달러 상당의 아스팔트 포장재 수출을 앞두고 있다. 지난달 말부터 이달 초까지 이어진 시장개척단 행사에서 부주지사 및 부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품설명회를 갖은 것이 계기가 돼, 제품의 기술성이 입증되면 곧바로 수출이 성사될 전망이다.

#2 발아·발효 화장품 제조업체인 (주)아담휴는 노보시비르스크시 대형 유동업체와 지역 판권을 협의했다. 또 총 12개사와 170만 달러 수출계약을 진행키로 하고 세부 협의도 진행 중이다.

지난달 26일부터 이달 3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와 노보시비르스크시에 파견한 대전시 시장개척단이 가시적인 성과를 일군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시가 파견한 시장개척단에는 (주)인쿠시스, (주)한수도로산업, (주)홀인원, (주)아담휴, (주)인섹트바이오텍, (주)엑스엠더블유, (주)밸룩, (주)케이에스텍 등 관내 8개 중소기업이 참가해 대전시 상설 무역장 등에서 현지 바이어 90개사와 1대 1 수출 상담을 펼쳤다.

참여 기업들은 이 기간 동안 5035만 8000 달러의 수출 상담과 2004만 9000 달러의 수출계약 추진 실적을 거뒀다.
(주)한수도로산업과 (주)아담휴 외에도 (주)인쿠시스는 모바일 오피스 보안솔루션의 우수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에이전트 계약과 함께 러시아 총판 희망 등 4개사와 160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추진키로 했다.

또 첫 해외시장 개척에 나선 (주)밸룩은 독보적인 바늘없 는 패션 시계로 현지 바이어들로부터 총판 공급 제안을 받는 등 3개사와 306만 달러의 수출 계약을 추진키로 해 해외 판로 확보에 청신호가 켜졌다.
이밖에도 현지 바이어들은 한국 제품에 큰 관심을 보이며 자료 제공 등 지속적인 미팅을 요청, 앞으로 CIS시장 진출을 위한 교두보 확보에 관심이 모아진다.

시는 이 같은 성과에 대해 “2011년부터 노보시비르스크시에서 열린 수출 상담회에 참가해 우수한 기술력을 알리고 인적 네트워크를 구성한데다 시 상설무역장의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까지 펼치진 것이 주효했다”고 분석했다.
시는 시장개척단 참가 기업들에게 바이어 발굴, 상담장소 및 차량 임차료 등 마케팅 비용 전체와 항공료 40%, 통역을 지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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