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대전시는 관내 공동주택단지가 에너지공단에서 시행하는 태양광 대여사업을 추진할 경우 총 5개 단지에 최대 1000만원씩 보조금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사업은 에너지공단이 선정한 태양광 대여사업자가 아파트 옥상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직접 설치‧대여하고 아파트 입주자대표회로부터 대여료를 징수하며, 아파트는 태양광발전 설비로 생산된 전력을 공용부문에 사용해 전기료를 절감 받을 수 있는 사업이다.
계약기간은 기본 7년으로 최대 8년까지 연장이 가능하다. 계약기간이 종료되면 설비 소유권은 아파트에 이전되며 설비 유지를 원하지 않을 경우 무상철거도 가능하다.
해당 사업을 희망하는 아파트는 대여사업자와 계약체결 후 시 공고문에 따라 첨부서류를 완비하여 에너지산업과에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예산이 조기 소진될 경우 접수가 마감될 수 있으므로 지원을 희망하는 아파트는 신청을 서둘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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