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예산=이종현 기자] 충남 예산군 기초의원 가선거구(예산읍)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선구(37) 후보의 이색 선거유세가 유권자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기존 차량을 타고 유세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오토바이를 타고 유권자들의 삶의 현장을 찾아다니며 일상생활을 공유하고 민원청취와 지역현안 파악에 나서고 있는 것.
강 후보는 4월 1일부터 오토바이를 타고 예산읍 순회를 이어오고 있다.
강 후보는 “처음엔 차량을 이용해 선거운동을 펼쳤지만 유리창이 군민들과 벽으로 느껴졌다”며 “벽을 없애고 싶어 오토바이를 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실제로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며 유세를 하다 보니 어르신들께서 부르셔 민원을 말씀하시기도 했다”며 “본 선거운동이 시작되더라도 오토바이를 타고 유세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강 후보는 “당과 지역의 정서가 다양성을 가져야 예산이 발전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강 후보는 제19대 대통령선거 문재인 후보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지역건설발전특위 위원장과 군 정책자문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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