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훈탁 기자] 대전대학교 환경공학과 임봉수 교수가 지난 18일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에서 개최된 ‘제 11주년 세계인의 날 기념식’에서 국무총리 유공자 포상을 받았다.
임교수는 사단법인 국제과학기술자협력단(Scientists, Engineers & Members: SEM, International)의 대표를 맡아 대전•충청지역 거주 외국인 과학자를 비롯해 외국인 유학생 및 교도소 외국인 재소자 등 다양한 계층의 외국인들을 도와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임 교수는 SEM 회원들과 함께 한글반 운영과 문화행사 및 다양한 프로그램 등을 통해 지역사회 정착을 돕는 한편 이들이 자국에 귀국한 후에도 국제적인 네트워크를 통한 국가별 커뮤니티의 형성과 외국인 정책을 개선하는 중간 통로 역할을 해왔다.
임 교수는 “SEM 단체를 통해 외국인들과 내국인들이 대전⦁충청지역에서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보태고 싶다”며 “특히 내ㆍ외국인이 함께 서로의 문화를 배우고 이해해 가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자연스럽게 국제교류활동이 확장되어 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SEM(www.semintl.org)은 1995년에 창립 후 외국인들의 정착 활동을 돕는 NGO 단체로서 꾸준히 활동을 해 왔다. 현재는 매주 100여명의 교사들에 의해 20여개 소그룹으로 200여명의 외국인 학생들과 만남을 통해 한국어와 문화교류 등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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