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전통인삼농업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성큼’
금산전통인삼농업 FAO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성큼’
과학자문(SAG) 위원 현장실사 완료
  • 백승협 기자
  • 승인 2018.05.21 1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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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금산 백승협 기자] 금산전통인삼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 여부를 가늠할 마지막 단계인 FAO 현장실사가 지난 5월 18일부터 19일까지 2일간 금산군 일원에서 이뤄졌다.

이번 현장실사는 이전에 우리 군이 제출한 서면신청서의 사실여부를 판단하는 등재를 위한 중요한 절차로 FAO GIAHS 과학자문그룹(SAG)의 맥도널드 위원이 방문했다.

첫날 18일은 금산인삼의 시배지인 진악산 기슭 전망대에서 금산의 경관, 인삼재배 최적지형 및 기후 등 금산인삼이 최고인 이유를 듣고 금산인삼관에서는 역사관, 과학관, 음식관을 둘러보았다.

19일에는 남이면 석동리와 매곡리 인삼재배지에서 현장실사의 포인트인 자연친화적 윤작 등 순환식 이동농법과 방향과 바람의 순환을 중시하는 해가림농법, 예정지 관리 기법에 대한 현장설명회를 가졌다.

묘삼이식·직파 기법, 삼장제, 인삼캐기 등 심사위원에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

제원의 농가에서는 인삼종자의 자가 채종 후 개갑처리 방식, 인삼 깎기, 인삼말리기와 전통인삼요리 시연을 통해 전통적 지식체계를 유지되고 있음을 보여줬다.

박동철 군수는 FAO 심사위원에게 “금산은 세계인삼의 종주지로서 전통성과 역사성이 풍부한 지역으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당위성을 설명하고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 시 전통인삼농법을 지속적으로 보전·관리 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금산전통인삼농업이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 시 세계적인 금산인삼의 가치 및 브랜드 이미지 제고는 물론 관광자원 개발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금산발전이 한 단계 높아질 전망이다. 등재여부는 앞으로 열리게 될 FAO GIAHS 과학자문그룹(SAG)의 심사에서 결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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