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김윤기 정의당 대전시장 후보가 “대전을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 생의 울타리가 되는 따뜻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김윤기 후보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저의 세 번째 정책 비전은 ‘함께 사는 모두의 도시’”라고 천명하고, 이와 관련한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그가 이날 제시한 공약은 ▲원스톱지원센터 설치 ▲복지전담공무원 확대 ▲청년디딤돌 수당 등 지역형 청년실업부조 도입 ▲자영업자 경영 부담 완화와 사회안전망 강화 ▲저소득층의 주거환경 개선으로 에너지 복지 강화 ▲지역금융 활성화와 저소득층 채무자의 새출발 지원 ▲대전의료원, 공공어린이 재활병원 설립으로 의료 공공성 강화 ▲우리마을 건강생활지원센터 설치 등 8개다.
김 후보는 “생의 절벽으로 내몰리는 사람을 구해야 할 우리 사회의 사회안전망은 너무 성기게 짜여 있어 제대로 그 역할을 해내지 못하고 있다”며 “제가 이제는 제대로, 촘촘하게 사회안전망을 짜겠다”고 주장했다.
그는 “소외계층이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삶의 위기에 처했을 때 공적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이들을 위해 민관이 협력하는 시스템을 구상하고 있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도시, 생의 울타리가 되는 따뜻한 도시로 대전을 만들 것”이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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