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조삼래(66) 충남교육감 후보는 21일 “지역별·계층별 소통 방안을 마련하겠다”며 ‘충남교육회의’(교육회의) 구성을 공약했다.
조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이같이 밝힌 뒤 “교육회의를 구성해 도 차원의 주요 교육현안에 대해 각 위원들과 토론·합의하고, 그 내용을 자신의 추천 공동체에 설명·보고하는 한편, 교육청 및 교육지원청으로부터 실태와 성과에 대해 보고받고 개선 방안을 제안하는 방식”으로 운영하겠다고 설명했다.
교육회의는 각 시·군에서 인구비례에 의해 추천한 40명과 도내 유·초·중·고·전문대·대학이 추천한 30명, 각 직능단체가 추천한 30명 등 총 100명의 위원으로 구성하겠다는 게 조 후보의 복안이다.
이를 통해 중·장기적인 교육정책과 도민의 합의를 얻어야 할 사안에 대해 토론하고, 도민의 참여와 협력 하에 일관성 있게 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는 것이다.
조 후보는 “교육회의를 통해 도민의 전반적인 여론을 청취함으로써 교육정책이 한쪽으로 치우치지 않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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