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장 후보자들의 정책방향을 가늠할 수 있는 토론의 장이 24일 마련된다.
세종시 출입기자단(간사 백운석 중도일보 본부장)과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는 이날 오전 10시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 '6.13 지방선거 세종시장 후보자 초청 토론회'를 개최한다.
복합커뮤니티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날 토론회에는 더불어민주당 이춘희(62), 자유한국당 송아영(54), 바른미래당 허철회(38) 등 3명의 후보가 참석, 세종시 발전 방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는 TJB 강진원 기자가 좌장을 맡아 ▲후보자별 정견 발표 ▲공통 질의·응답 ▲상호 토론 ▲마무리 발언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방청을 원하는 시민들은 토론회 시작 10분 전인 오전 9시 50분까지 입장하면 된다.
토론회장에선 공정성 확보를 위해 연호나 야유, 박수 등 후보자들에게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어떠한 행위도 금지된다. 어깨띠와 피켓 등 선거운동 도구도 지참할 수 없다.
한편, 세종시 출입기자단은 '굿모닝충청'을 비롯 대전일보ㆍ중도일보ㆍ충청투데이ㆍ충청신문ㆍ 충청일보ㆍ중부매일ㆍ동양일보ㆍ충북일보ㆍ충청매일ㆍ충청타임즈 등 일간신문 10개사, 연합뉴스ㆍ뉴시스 등 통신 2개사, KBSㆍMBCㆍTJBㆍCBS 등 방송 4개사, 세종의 소리ㆍ세종포스트 등 인터넷신문 3개사 등 충청권 19개 언론사가 회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세종시 출입기자단은 지난 2016년 총선에도 유권자들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시민단체와 공동으로 토론회를 개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