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별학교서 처리곤란한 소규모 시설공사 등‘척척’
10개월간 88개교 수선공사...5천여만원 예산 절감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기자] 세종지역 학교들의 인프라를 최적으로 유지, 아이들의 생활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일에 세종교육청의 활약이 돋보이고 있다.
세종교육청(교육감 권한대행 이승복)은 지난 10개월 동안‘학교시설현장지원팀’을 운영한 결과, 총 88개 학교(325건)의 소규모 수선공사 등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일선 학교의 업무경감은 물론 5100여만의 예산절감 효과를 거둔 것으로 알려졌다.
세종교육청이‘학교시설현장 지원팀’을 구성해 운영을 하게 된 계기는 ‘학교시설의 첨단화’와 관련이 있다.
세종교육청 출범이후 개교한 총 94개의 학교에는 지열냉난방시스템 등 첨단 기계설비가 설치돼 있다. 따라서, 학교 현장인력만으로는 시설관리에 어려움이 많다는 의견이 쏟아졌다.
이에 지난해 6월 시교육청 시설과에 ‘학교시설 현장지원팀’을 설치하고, 각 학교의 기계설비 점검·보수 104건, 학교 자체인력으로 처리가 어려운 수목 전지, 방충망 수선 등 소규모 수선공사 222건 등 총 325건의 시설 관련 업무를 지원했다.
이와 관련, 강승연 한솔중 교장은“교육청에서 복잡한 기계설비 점검·보수와 방충망 등 소규모 수선공사도 지원해 주기 때문에 학교시설관리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었다”고 효과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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