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 살리겠다" 자유한국당 충남 후보들의 각오
"지역경제 살리겠다" 자유한국당 충남 후보들의 각오
이인제 도지사 후보, 시장·군수 후보들과 도청서 공동 기자회견 갖고 공약 발표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8.05.24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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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이인제(69) 충남도지사 후보와 시장·군수 후보들이 24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굿모닝충청 내포=김갑수 기자] 자유한국당 이인제(69) 충남도지사 후보와 시장·군수 후보들이 24일 오전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주요 공약을 발표하며 지지를 호소하고 나섰다.

특히 시장·군수 후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 관광도시 건설을 공약하며 자신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먼저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는 “천안시민의 삶의 가치를 2배로 향상시키겠다”며 “부정부패로 시정 공백이 생기거나 수십억을 들여 재·보궐선거를 하는 사태가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는 대산항 국제여객선 취항과 2023년 서산민항 개항 등 그동안의 성과를 제시하며 “특별법 제정을 통해 대산공단의 지방세 환원 비율을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계속해서 김동일 보령시장 후보는 “서해안 시대를 앞당기겠다”고 했고, 이용우 부여군수 후보는 “더 큰 미래가 있는 부여를 만들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마지막으로 마이크를 잡은 이인제 후보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충청의 꿈, 도민의 희망을 받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시장·군수 후보들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인구증가, 관광도시 건설을 공약하며 자신에게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줄 것을 요청했다.

[다음은 자유한국당 충남 시장·군수 후보 주요 발언 정리]

■ 박상돈 천안시장 후보: “이인제 후보와 힘을 합쳐 천안시민의 삶의 가치를 2배로 향상시키겠다. 인구 65만이 넘는 충남의 수부도시 천안의 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해 동서균형발전, 부패 없는 천안, 4차 산업혁명, 한화 3구장 건설 등을 공약했다. 시내버스 준공영제를 도입하고 출‧퇴근이 편리한 천안시를 만들겠다. 성환 종축장과 중부물류센터를 4차 산업혁명의 전진기지로 만들어 천안시와 충남도의 자존심 높이겠다. 낭비되는 예산을 아끼고 부정부패를 일소해서 시민들이 내 주신 세금이 아깝지 않다는 말을 들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최하위 등급 부패지수를 최고 수준으로 높이는 것은 물론 부정부패로 시정 공백이 생기거나 수십억 들여 재‧보궐선거를 하는 사태가 없도록 하겠다.”

■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 “서산은 충남의 중심이자 대한민국의 중심이다. 중국과 가장 가깝다. 국제여객선 취항을 앞두고 있다. 충남에만 공항이 없는데 2023년 취항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제3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따라 대산항 인입선로도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하늘‧땅‧바닷길을 추진 중이다. 제주도와 울릉도, 흑산도 등을 서산 해미공항에서 비행기를 타고 바로 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 대산공단에서 매년 5조 가까운 국세를 납부하고 있는데, 특별법을 제정해서 지방세 환원 비율을 높이겠다. 첨단정밀화학단지를 추진하고 해미읍성과 성지 등 세계적인 관광지화에 손색이 없도록 열정적으로 노력하겠다.”

■ 김동일 보령시장 후보: “서해안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 민선6기에서 준비를 했다면 민선7기에는 서해안 벨트를 완성해야 한다. 이인제 후보, 시장‧군수와 함께 힘을 모아 서해안 시대를 앞당기겠다는 것이 우리의 목표이자 과제다. 우리 모두의 힘이 모아져야 한다. 열정을 다하겠다. 보령은 산과 들, 바다가 조화롭고, 살기 좋고 복 받은 도시다. 좀 더 나은 미래 미래를 만들어 후손에게 물려주겠다. 교육과 예술, 스포츠를 통해 다시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드는 것이 꿈이자 희망이다. 차분하게 성공적으로 만들어 서해안 시대를 주도하는 중핵도시, 선도하는 보령으로 만들어나가겠다.”

■ 백성현 논산시장 후보: “이인제 후보의 고향인 논산시장 후보로서 막중한 책임감 느낀다. 보좌관도 오랫동안 했다. 손을 맞잡고 이 후보가 못다 이룬 논산의 일들을 이어받아 잘 사는 논산 만드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무엇보다 농업이 크게 발전되고 농업인이 행복한 논산을 만들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농촌과 농업이 발전하지 않고서는 선진국이 될 수 없다는 경제학자의 말이 있다. 생산, 유통, 가공, 수출, 연구 기능까지 갖춘 공단을 조성하고자 한다. 기후변화에도 대비하겠다. 논산은 국방의 도시다. 애국시민들에게 국가는 국가산업단지를 통해 선물을 줄 때가 됐다. 국방산업단지 유치에 총력을 기울이겠다. 로봇, 레저, 통신, 장비 등이 종합적으로 들어올 수 있도록 하겠다. 명품 교육도시 통해 다시 찾아오는 논산, 머물고 싶은 논산을 만드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

■ 이응우 계룡시장 후보: “이인제 후보와 압승하겠다는 다짐을 먼저 올린다. 계룡시 개청 15년이 지났다. 역대 시장께서 역동적인 행정을 펼치지 못하고 특성을 살리지 못해 낡고 정체되고 비효율적인 시정이 이뤄지고 있다. 작지만 강한, 진정한 국방수도, 계룡산과 함께 문화가 강물처럼 넘치는 계룡시를 건설하겠다. 위대하고 새로운 계룡시대를 열겠다. 대한민국에서 문화원이 없는 곳은 계룡시 뿐이다. 계룡문화원을 설립하겠다. 현 시장의 무능한 행정으로 3군 본부와의 협조체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다. 상생발전계획을 수립하겠다. 어린이집 간식비 지급을 유치원과 동일한 수준으로 올리겠다. 누리과정 예산 확보해 계룡시 영‧유아들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걱정 없이 자라도록 하겠다. 수영장과 탁구 등 전용구장을 설립하겠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교복을 무상으로 지원하겠다. 초‧중‧고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안심보험 가입 추진하겠다. 60만 대군을 호령하는 3군 본부가 위치해 있다. 기필코 당선돼 자유한국당의 발전과 보수의 결집을 이뤄내겠다.”

이인제 후보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해 충청의 꿈, 도민의 희망을 받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 이용우 부여군수: “항공레저산업과 항공전문대 설치, 충청산업문화철도 조기 착공은 물론 특급호텔을 통해 마이스산업을 유치하겠다. 스마트팜 농업을 확대하겠다. 식품산업 클러스터와 일반산단을 조성하고 지역상권 살려내겠다.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해 청년들이 일하고 머물고 어울리고 성장할 수 있는 플랫폼 구축하겠다. 청년 근로자들이 월 10만 원 저축하면 1000만 원 지원하는 희망통장 제도 만들어 나가겠다. 어르신, 여성, 다문화가정, 장애인들이 함께 할 수 있는 상생‧복지 생태계를 구축하겠다. 국제안전도시, 아동친화도시, 여성친화도시를 구축하겠다.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군립 수영장과 도서관을 건축하고, 아이들을 위한 키즈카페도 조성하겠다. 이를 통해 부여를 더 큰 미래가 있는 곳으로 만들어 나가겠다.”

■ 이상욱 아산시장 후보: “관광이 경제, 경제가 민생이라고 생각한다. 아산하면 관광이었는데 그동안 잊혀졌다. 아산의 관광 명성을 되찾겠다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온천과 이순신이라는 키워드를 가지고 명성을 되찾도록 하겠다. 온양온천, 도고온천, 아산온천을 특성화시켜 발전시키도록 하겠다. 온궁 복원을 통해 원도심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루겠다. 이순신 키워드를 가지고 관광명소를 되찾도록 하겠다. 이순신 축제를 전국 내지는 세계적인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 평상시에는 이순신 백의종군로를 개발해 전 국민이 효와 나라사랑을 체험할 수 있도록 하겠다.”

■ 노박래 서천군수 후보: “정말 힘찬 도약, 행복한 변화를 캐치프레이즈로 78개 공약을 제시했다. 서천은 바다와 넓은 들, 산이 있는 지역이다. 연간 순소득 1억 원을 올리는 농‧어가 1000호 이상을 육성하겠다. 농‧산품이 경쟁력을 갖춰 국민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맛 좋은 먹을거리를 만들어내겠다. 약 83만 평 규모의 장항산단에 1조원의 투자를 유치해 일자리를 만들고 신산업을 육성하겠다. 첨단산업도 유치하겠다. 연간 700만 명의 관광객이 찾고 있는데 주민 소득에 기여를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1000만 명으로 올려 군민의 주머니 소득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 아이부터 중‧고생 모두가 불이익을 겪고 있다. 교육환경이 열악하다. 우리 지역 학생들의 불이익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대한민국에서 제일 오래된 군청사에 대한 신축 계획을 이미 발표했고 도시계획사업을 추진 중이다. 임기 중 지역민의 자존심을 끌어 올리는 아름다운 청사로 만들어 내겠다. 한국폴리텍대학을 유치했다. 315억 원의 예산도 확정됐다. 2021년 개교를 통해 해양산업 발전에 이바지 할 수 있도록 이미 추진 중이다. 이 모든 일들을 이인제 후보와 함께 이뤄내겠다.”

황선봉 예산군수 후보는 “10대 분야 117개 공약을 확정했다. 128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시키겠다"고 약속했다.

■ 이석화 청양군수 후보: “지금까지 해왔던 일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 가장 낙후됐던 도시를 가장 각광받는 도시로 만들었다, 지금까지 추진했던 ‘2020 프로젝트’ 즉 2020년까지 인구 3만5000명으로 늘리고 평균소득 5000만 원까지 향상시키고, 억대 농부를 500호까지 만들겠다고 했다. 5년 연속 인구가 증가하고 있고 농가 소득 역시 충남의 평균을 뛰어넘고 있다. 억대 농부도 1000호까지 늘릴 계획이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농공단지를 조성했고, 시장경제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을 추진 중이다. 대한민국 최고의 복지도시를 만들겠다. 소외계층 모두가 만족해하는 복지도시를 만들겠다. 청양에서 공부해도 최고가 될 수 있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장학금 200억 원을 4년 6개월 만에 모았다. 그 돈으로 장학 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교육지원사업의 경우 어느 지자체보다 앞서서 추진하고 있다. 충남도립대 분만 아니라 대학에 가는 모든 학생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전국에서도 우리 제도를 따라오는 곳은 없을 것이다. 고교무상교육과 무상급식, 해외연수비에 이어 내년부터는 중학교 교복까지 지원하겠다. 초등학교 입학생에게는 10만 원, 졸업생에게는 20만 원을 지급해 돌아오는 청양, 전국 제일의 농촌도시로 만들겠다.”

■ 김석환 홍성군수 후보: “홍성은 충남의 새로운 중심으로 부상하는 희망의 도시다. 홍성의 지속적인 발전 원한다면 도덕성과 청렴성, 업무능력을 검증받은 김석환을 선택해 달라. 3가지로 요약하겠다. 우선 내포신도시 첨단산업단지에 유망기업을 유치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대형 축사를 이전하겠으며 열병합발전소는 청정연료로 전환하겠다. 버스터미널과 공설운동장, 가족통합지원센터 설치하고 주말농장 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 서해선 복선전철 개통에 맞춰 역세권 개발사업을 추진하고 오관지구 개발사업과 역제방죽지구 도시개발 사업, 홍주성 복원사업을 완료하겠다. 시 승격과 신청사 건립을 추진하겠다. 노인복지회관과 치매센터를 신축하고 학교급식지원센터를 확대하겠다. 제2산단을 유치하고 광천에 중견기업을 유치하겠다. 도시가스 공급도 확대하겠다. 이번 선거는 업적과 공약을 비교하고 기호 2번 김석환을 선택해 달라. 이인제 후보와 함께 반드시 이행하겠다.”

■ 황선봉 예산군수 후보: “10대 분야 117개 공약을 확정했다. 128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를 조성해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시키겠다. 동양에서 가장 긴 출렁다리를 준공하고 예산관광시대를 열어가겠다. 내포신도시 불균형 개발을 해소하고 서해선 복선전철의 삽교역사를 반드시 신설역으로 만들겠다.”

■ 한상기 태안군수 후보: “76개 공약을 선정했다. 첫째 태안지역 경제 활성화에 역점을 두겠다. 기업도시 내에 한국타이어 연구소와 드론 벨리, 자동차 부품공장 등 첨단기업이 유치되고 있다. 여기에 현대자동차 연구소를 유치해 기업도시를 명실공히 제1 첨단산업단지로 완성하겠다. 원북지역 대단위 간척지를 최첨단 스마트단지로 조성하겠다. 둘째 태안은 연간 1100만 명이 찾는 관광지다. 마리나항 건설 등 미래전략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해 관광 중심 군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 올해 태안에서는 처음으로 도민체전이 치러진다. 성공적인 개최를 통해 태안 발전의 획기적인 계기를 마련하겠다. 이인제 후보를 모시고 함께 노력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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