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이 꼽은 3인방을 보니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이 꼽은 3인방을 보니
변호사, 다문화가족 대모, 다둥이 엄마 눈길…성일종 "희망을 만드는 공천"
  • 김갑수 기자
  • 승인 2018.05.24 15: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성일종)이 6.13 지방선거에 나선 이색 후보자를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김창덕(32) 천안시의원 후보(아)와 유부곤(63) 서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심지연(41) 충남도의원 후보(아산4) 이렇게 3인방이다.

[굿모닝충청 김갑수 기자] 자유한국당 충남도당(위원장 성일종)이 6.13 지방선거에 나선 이색 후보자를 꼽아 눈길을 끌고 있다.

전문성은 물론 사회적 약자를 대변할 인물을 내세워 공천의 차별성을 부각시키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

주인공은 김창덕(32) 천안시의원 후보(아)와 유부곤(63) 서산시의원 비례대표 후보, 심지연(41) 충남도의원 후보(아산4) 이렇게 3인방이다.

충남도당에 따르면 김창덕 후보는 차세대 리더로 영입된 대표적인 인물이다.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을 졸업하고 변호사로 활동해 왔으며 청소년단체 법률자문위원을 맡는 등 지역사회 기여도가 크다는 게 충남도당의 설명이다.

변호사가 충남에서 지방의원 후보로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추정된다.

유부곤 후보의 경우 다문화가족의 대모로 통한다. 서산시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을 역임했고 여성가족부 우수기관 선정을 비롯해 ‘아시안쿡’이라는 음식점을 선보여 행정안전부 장관으로부터 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자원봉사 활동만 2831시간(536회)에 달한다.

심지연 후보는 세 자녀를 둔 다둥이 엄마로 천안여고와 단국대를 졸업한 뒤 간호사로 재직하면서 정신보건분야와 원예치료 자격증을 취득해 특수아동과 정신지체장애인 등을 위한 삶을 살아왔다.

특히 충남도의 인권조례 폐지에 앞장서 온 인물로 알려져 있다.

성일종 위원장은 “정치적으로 목소리가 작았던 청소년과 여성, 청년, 다문화 전문가를 전진 배치한 것은 단순히 사회적 약자를 배려한 것만이 아닌 우리 지역의 희망을 만드는 공천을 한 것”이라며 “반드시 당선시켜 광역·기초의회에 희망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성 위위원장은 “이들 후보가 의회에 들어가 정책적 역량을 쏟아 사회적 약자를 위한 의정활동이 꽃 필 수 있도록 당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굿모닝충청(일반주간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0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다 01283
  • 등록일 : 2012-07-01
  • 발행일 : 2012-07-01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창간일 : 2012년 7월 1일
  • 굿모닝충청(인터넷신문)
  • 대전광역시 서구 신갈마로 75-6 3층
  • 대표전화 : 042-389-0087
  • 팩스 : 042-389-0088
  • 청소년보호책임자 : 송광석
  • 법인명 : 굿모닝충청
  • 제호 : 굿모닝충청
  • 등록번호 : 대전 아00326
  • 등록일 : 2019-02-26
  • 발행인 : 송광석
  • 편집인 : 김갑수
  • 굿모닝충청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굿모닝충청. All rights reserved. mail to gmcc@goodmorningcc.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