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2018 제작연극 '백치' 선택
대전예술의전당, 2018 제작연극 '백치' 선택
9월 공연 예정...내달 7일 전 배역 오디션 진행
  • 김훈탁 기자
  • 승인 2018.05.25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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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김훈탁 기자] 셰익스피어, 안톤 체호프 등 고전을 재해석한 작품으로 명품연극 레퍼토리를 개척해 온 대전예술의전당이 2018 자체 제작 작품으로 도스토예프스키의 '백치'를 선택했다.

대전예당은 도스토예프스키의 5대 장편 중 가장 서정적인 작품으로 손꼽히는 '백치'를 여성 연출가와 작가의 섬세한 시선으로 녹여내 인간 본성에 대한 깊이 있는 통찰을 담아낸다는 각오다.

심재찬, 이성열, 박근형, 최용훈 등 최고의 연출가가 참여해 완성도를 높여온 대전예당의 제작연극 시리즈는 오는 9월 대전공연에 이어 10월 서울 국립극장에서도 공연될 예정으로 전 배역 모두 오디션을 통해 선발한다.

오디션에서는 ‘나스따샤’와 ‘로고진’을 비롯해 ‘예빤친 장군’, ‘리자베따’, ‘아글라야’등 전 배역을 선발한다.

오디션 참가 희망자는 오는 30일부터 내달 1일까지 이틀동안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참여마당-오디션/공모사업 신청 메뉴)에서 온라인으로만 접수가 가능하다.

오디션은 내달 7일 오후 1시부터 대전예술의전당 앙상블홀 리허설룸에서 실시된다. 준비한 개인연기 및 특기(5분 이내), 지정연기(대본은 현장배포), 인터뷰 등으로 최종 선발한다.

예술의전당 관계자는 "특유의 강렬하고 섬세한 해석이 돋보이는 연출가 박정희와 최근 카프카의 '성'을 각색하여 주목받은 이미경 작가가 각색에 참여해 기대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예당의 자체제작 뮤지컬 '파가니니'의 오디션 접수는 다음달 1일까지 대전예술의전당 홈페이지(www.djac.or.kr) 참여마당-오디션/공모사업 신청 메뉴에서 가능하며, 14일 홈페이지 공지 및 개별 통지를 통해 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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