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대전 서구의원(라선거구) 출마][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자유한국당 손혜미(54) 대전 서구의원 후보가 ‘3선 구의원’에 도전한다.
‘다시쓰는 희망, 아동과 여성이 편리하고 안전한 서구’를 슬로건으로 세 번째 지방선거에 뛰어든 손 후보는 “지난 8년 간 성원을 보내 준 구민들에게 보답하고 봉사하는 마음으로 신발끈을 동여 메고 다시 뛰어보겠다”며 남다른 각오를 다졌다.
그녀는 지난 2010년과 2014년 지방선거에서 당선 확률이 극히 저조한 ‘기호 나 번’으로 지역 선거판에 뛰어들어 당당히 재선에 성공한 여성 정치인이다.
8년 동안 서구의회 행정자치위원장과 경제복지위원장 등 서구의 경제와 복지행정서비스 분야의 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는 손 후보는 “구민들의 응원 덕분에 지난 8년 동안 의정활동을 할 수 있었다”며 겸손함을 보였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손 후보는 아동과 여성의 안전과 편의에 초점을 둔 공약을 제시했다.
손 후보는 “아동과 여성이 편리하고 안전한 서구를 만들기 위해 세대 간 소통 공간을 마련하겠다”면서 ▲구조 매뉴얼 구축 ▲여성 주도 지역자치조직 결성 ▲긴급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장애아동어린이집 약속 등을 공약으로 내걸었다.
그녀는 “재선 구의원까지 여성 정치인으로서 여러 고비를 넘겼지만 좌절하지 않고 당당히 걸어왔다”며 “다시 쓰는 희망으로, 사람이 귀한 줄 아는 사회, 가족이 행복한 탄방·용문·갈마동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호소했다.
다음은 일문일답.
1.자기소개
서강정보대(현 서영대) 사회복지행정학부를 졸업했다. 전 국민생활체육 전국여성축구연맹회장을 지냈으며 지난 2010년 지방선거 초선에 이어 2014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서구의회 행정자치부위원장, 경제복지부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2.출마의 변
지난 두 차례 지방선거에서 주민들의 응원 덕분에 8년이라는 기간 동안 의정활동을 펼칠 수 있었다. 경제 및 복지 분야 전문가로서 노력해왔다. 지난 8년 동안 추진했던 많은 정책들에 대한 결실을 맺어 주민들의 오랜 응원에 보답하고 싶다.
3.지역 주요 현안과 해법
서구 내에서도 둔산을 비롯한 신도심과 원도심의 격차가 있다. 이 부분에 대한 해소가 필요하고 장종태 서구청장 후보 또한 격차 해소를 주요 공약 중 하나로 제시했다.
용문동과 탄방동, 갈마동의 대변인으로서 지역 격차 해소에 최선의 노력이 필요하다고 본다. 우리 지역에 기업을 유치하는 등의 경제적 해법보다는 주민들의 삶의 질 개선에 초점을 두고 있다.
4.대표공약 몇 가지 소개한다면?
앞서 말한 바와 같이 주민의 삶의 질 개선에 집중한 공약이다. 무엇보다 아동과 여성이 편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따라서 아동과 여성이 안전한 서구를 위해 세대 간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하고, 구조 매뉴얼 구축, 여성 주도 지역자치조직 결성, 긴급아이돌봄서비스 확대, 장애아동어린이집 설치 등을 약속드리겠다.
5.주민에게 한 말씀
지난 지방선거에서 여성 정치인으로서 여러 고비가 있었다. 하지만 주민들의 응원과 성원 덕분에 좌절하지 않고 당당히 걸어왔다. 그 결과 세 번째 지방선거를 치르게 됐다.
저는 서구의회 행정자치부위원장과 경제복지부위원장을 두루 맡아 집안 살림하듯 서구의 경제와 복지행정서비를 위해 일했다. 다시 쓰는 희망으로 사람이 귀한 줄 아는 사회, 가족이 행복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