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양승태 전 대법원장 시절 사법부가 재판 결과를 두고 박근혜 정부와 거래하려 했다는 정황이 드러나고 있는 가운데, 명진 스님이 거침 없이 날 선 비판을 퍼부었다.
“자승은 이명박의 사냥개”라고 주장해 조계종 자승 총무원장으로부터 봉은사 주지에서 쫓겨나고 승적박탈(제적) 조치까지 당한 명진 스님은 3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양승태는 양의 탈을 쓴 승냥이”이라며 양 전 대법원장을 “양승탈”이라고 비유하는 등 맹공을 가했다.
‘승냥이’는 주로 인도에 서식하는 개과의 일종으로, 주로 약한 짐승들을 잡아먹는 해악동물로 분류된다.
명진 스님은 이날 오후에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했다가 지나치게 과격한 발언으로 방송사고를 낸 에피소드를 떠올렸다.
그는 “오후에 tbs에 출연해 한반도 정세와 조계종 불법 승려들 문제를 이야기하다 양 전 대법원장에 대해 이야기하는데, 제가 너무 화가 나서 ‘개 같은 놈’ ‘양아치 같은 놈’이라고 욕을 해버렸다”고 귀띔했다.
이어 “KTX 승무원들에 대한 1, 2심 판결을 뒤집은 대법원 판결 때문에, 여 승무원 한 분은 어린 자식을 두고 자살을 하고 말았다”며 “(양승태 전 대법원장은) 김기춘의 경남고 후배로 간첩조작 사건의 유죄판결을 내리며 승승장구했던 놈”이라고 여전히 분을 삭이지 않았다.
그리고는 “그가 저지른 범죄행위는 무기징역감”이라며 “결코 용서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호되게 나무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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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법행정권 남용의혹 관련 특별조사단(아래 특조단)이 지난 25일 공개한 조사보고서에 의해,
양승태사법부는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의
"윈윈" "국정 운영의 동반자·파트너" 임이 밝혀 졌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은 양승태대법원 의 협조가 없었으면,
절대, 이루어질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에 '최대 협조' 한
양승태를 '박근혜·최순실 국정농단' 공범으로 처벌해야 합니다.
"윈윈" "국정 운영의 동반자·파트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