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 활용한 ‘버스타고 시민평가단 운영’
행안부 후원 ‘2018 지방공기업 우수혁신사례’ 뽑혀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도시교통공사(사장 고칠진)가 ’2018년 지방공기업 우수혁신사례‘에 선정, 지난 1일 우수상을 받았다.
행정안전부와 지방공기업평가원이 후원하고 한국지방공기업학회가 주관한 이번 평가에서 세종교통공사는 ‘세종 버스타고 시민평가단 운영’ 사례로 공모에 참여했다.
‘세종 버스타고 시민평가단’은 시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실시한 심사를 통과한 1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매월 버스에 탑승해 지정된 승무사원을 평가하고, 교통공사는 평가된 결과를 토대로 서비스 수당을 차등 지급하는 방식을 적용했다.
또, 하위등급을 받은 승무사원에 대해선 맞춤형 교육도 실시하는 등 고객 서비스 향상에 기여해왔다. 이 같은 장점 때문에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8년 지방공기업 혁신우수사례’ 공모는 전국 399개 지방공기업 대상으로 실시된 것으로, 출범 1년여 밖에 안 된 세종교통공사가 수상을 하게 된 것은 값진 성과로 평가받는다.
고칠진 사장은 “출범한지 1년 만에 이루어 낸 성과라 그 의미가 남다르다. ‘세종 버스타고 시민서비스평가단’에서 활동해주신 시민들게 감사함을 전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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