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채원상 기자] 구본영 더불어민주당 천안시장 후보가 6일 현충일을 맞아 참전 및 보훈수당 차등을 없애 겠다고 밝혔다.
상해자에 대해서도 명예수당을 확대해 지급하겠다고 약속했다.
구 후보는 그동안 참전 유공자 수당을 매월 10만-15만 원을 차등 지급해오던 것을 15만 원으로 동일하게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지금까지 참전유공자에 지급 참전수당은 65-79세 월 10만 원(지난해 기준 1382명), 80세 이상 15만 원(1029명) 이었다.
또 일부에만 지급해 왔던 보훈명예수당도 전체로 확대해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그동안 보훈명예수당은 대상자 1650명 가운데 순국선열, 애국지사, 전몰군경, 순직군경, 무공수혼자 유족 등 680여 명에게 매월 5만 원을 지급해 왔다.
지급받지 못했던 전상·공상 등 유공자 950명에게도 보훈 명예수당을 동일하게 확대 지급하겠다고 밝혔다.
구 후보는 “나라가 위급할 때 앞장선 국가유공자와 그 유족들의 명예를 지켜드리는 것은 국가에만 맡겨둘 수 없는 일”이라며 “충절의 고장답게 나라사랑 정신을 고취하고 보훈가족들이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예우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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