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글=남현우 사진=채원상 기자] 6일 제63회 현충일 추념식이 열린 국립대전현충원은 엄숙하면서도 생동감 있는 풍경을 자아냈다.

이날 현충원은 현충원 방면 도로가 오전 내내 정체를 빚었고, 월드컵경기장역에서 출발하는 셔틀버스 또한 이용객들의 긴 행렬로 북새통을 이뤘다.

현충원 언덕에는 두 손 가득 음식을 챙겨 현충원을 방문한 유가족들, 생사의 고비를 함께한 전우를 찾은 참전용사들, 오와 열을 맞춘 묘비를 정성스레 닦는 봉사자들까지, 방문객들의 모습은 가지각색이었지만 마음만은 순국선열에 대한 존경으로 가득했다.

이날 현충원의 풍경을 사진으로 담아봤다.

한편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대전 방문을 진심으로 환영한다. 앞으로도 대전과 충청지역을 자주 방문해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달라”고 요청하며 “자유한국당 또한 순국선열들의 고귀한 뜻을 마음깊이 새기겠다”고 입장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