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남현우 기자]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이하 본부)가 지난 7일과 8일 서해선 복선전철(홍성∼송산),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 등을 방문해 협력사들과 함께 소통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본부 및 협력사 직원 등 40여 명이 참석한 이날 간담회에서는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전달, 안전사고 방지 및 청렴대책 공유, 열차 운행선로 인접작업 사전지도 강화 등 계획을 발표했다.
또 체불방지를 위해 철도공단에서 운영 중인 ‘체불 e-제로 시스템’을 설명하고, 적극 활용할 것을 독려하는 한편, 단 한 건의 체불과 불공정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본부와 협력사가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하는 시간도 마련됐다.
장봉희 본부장은 “현장 근로자들의 안전과 근무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며, “협력사와 합심해 사업비 적기 집행과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체불e제로 시스템은 자재·장비 업체나 근로자에게 지급되어야 할 공사대금을 원·하도급사가 마음대로 유용할 수 없도록 은행과 연계해 자기 몫 이외의 인출을 제한함으로써 체불을 원천적으로 차단하는 시스템이다.
저작권자 © 굿모닝충청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