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세종특별자치시가 ‘이름값’을 했다.
세종시는 8~9일 실시된 제7회 지방선거 사전투표에서 24.7%의 투표율을 기록, 광역시 가운데 1위를 차지했다.
9일 사전투표 마감 결과, 세종시는 선거인수 22만 2,852명 중 5만 5,149명이 참여해 24.7%의 투표율로 8개 광역시 중에서 1위에 올랐다. 광역시 2위는 23.6%인 광주, 3위는 21.5%인 울산이 차지했다.
세종시는 도 단위 광역지자체까지 포함한 17개 시‧도 중에서는 3위에 올랐다. ‘전통의 강호’전남(31.7%)과 전북(27.8%)에 이어 높은 투표율을 보인 것.
세종시 관내 투표율을 보면, 동 지역의 경우 아름동 29.21%, 도담동 27.65%, 새롬동 27.37% 순이었고, 읍면 지역은 금남면 26.79%, 연동면 24.84%, 부강면이 23.87%로 상위권에 올랐다.
한편, 2014년 지방선거는 사전투표율(16.85%) 3위, 전체 투표율(63.5%) 은 2위를 차지했다.
또, 지난해 대선에서는 사전투표율(34.48%) 1위, 전체 투표율(80.7%)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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