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온 이완구 “당대표, 못할 것 없다. 그러나...”
세종 온 이완구 “당대표, 못할 것 없다. 그러나...”
10일 송아영 세종시장후보 지원유세...“지금은 지방선거에 최선”
  • 신상두 기자
  • 승인 2018.06.10 15: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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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완구 전 총리(자유한국당)가 10일,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 지지유세를 위해 세종시를 찾았다. 이 전 총리는 유세를 마친뒤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6.13지선후 당권에 도전하겠다는 의지를 전했다. 사진 오른쪽은 이완구 전총리, 왼쪽은 송아영 후보.

“지선후 리더십 바뀌는 것은 당연”

‘충청대망론’ 불씨 살리기 우회 표출

“여론조사 현실과 괴리감”

충청선거판 ‘백중세’ 기대

[굿모닝충청=세종 신상두 기자] “도지사, 총리까지 다해봤다. (자유한국당)당대표 못할 것도 없다. 그러나 (선거 3일 앞둔)지금은 당대표 거론하는 것은 말이 안 된다”

이완구 전 총리가 지방선거이후 당대표에 도전하겠다는 뜻을 에둘러 밝혔다. 이 전 총리는 10일, 송아영 세종시장 후보(한국당)의 지원유세차 세종을 방문했다.

유세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우선은)지선에 모든 노력을 기울인 뒤, 선거가 끝나 후 당대표 도전과 관련된 입장을 정리하겠다”고 말했다. 자신을 중심으로한 ‘충청대망론’ 불씨를 키워가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특히, 그는 “지방선거 전과 후의 리더십이 달라져야한다는 목소리가 당내에서 나올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 홍준표 대표체제의 변화가 불가피하다는 전망을 내놨다.

향후 정치권 구도와 관련해선 “야권은 통합해도 힘이 부족한게 현실이다. (그래도) 자유한국당내의 화합을 바탕으로 야권통합이 필요하다. 아울러 여당(민주당)과는 협치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충청권 판세를 묻는 질문에 그는 “여론조사와 현실간에 괴리감을 느낀다. 충청권 여론조사는 맞추기 어렵다”며 최근 발표된 일련의 여론조사에 불신감을 표출했다.

한편, 이완구 전총리는 “지금까지의 (이춘희 시장의)방식으로는 세종시를 명품도시를 만들기 어렵다. 새로운 시각을 가진 송아영 후보에게 기대를 걸어야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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