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종현 기자] 김지철(66) 충남교육감 후보는 10일 “교육을 통해 지속가능한 충남 발전을 도모하겠다”며 행복교육지구 확대와 지역별 교육환경 특색화 공약을 발표했다.
김 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아이들의 바른 교육을 위해선 지역 사회 전체가 함께 소통하고 협력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김 후보는 행복교육지구 시행지역 확대를 위해 ▲마을학교와 마을교사제운영 ▲농‧어민 명예교사 프로그램 확대 ▲도서관‧체육관 등 학교자원 지역 공유 시스템 구축 ▲마을돌봄체 활성화 등을 약속했다.
또 ▲폐교활용 ▲지역 환경단체 및 기관과 에너지 전환교육 실시 등도 제시했다.
행복교육지구사업은 지난 2016년에 시작해 해마다 시행지역을 확대하고 있으며, 지역의 인적‧물적 자원을 기반으로 마을교육 활성화 및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후보가 재선에 성공할 경우 행복교육지구 시행지역을 더욱 확대할 뜻을 밝힌 셈이다.
아울러 김 후보는 지역별 교육환경을 특성화 하기 위한 정책도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15개 시·군을 서산‧태안‧당진, 천안‧아산, 예산‧홍성‧청양, 남부권 등 4개 권역으로 나누고 각 지역에 ▲해양체험수련관 ▲교육가족 휴양원 ▲수학체험 교육센터 ▲국제다문화교육원 ▲미래교육 테마파크 등을 설립한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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