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수사관 찌르고 달아난 60대男, 두 달여 만에 '덜미'
검찰수사관 찌르고 달아난 60대男, 두 달여 만에 '덜미'
지난 9일 오후 4시께 천안중앙시장서 붙잡혀... 오늘 중 영장실질심사 예정
  • 최수지 기자
  • 승인 2018.06.11 09: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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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충청 최수지 기자] 검찰수사관 2명을 흉기로 찌르고 달아나 경찰이 공개수배한 박종구(63) 씨가 도주 두 달여 만에 붙잡혔다.

대전중부경찰서에 따르면 박 씨는 지난 9일 오후 4시께 천안 중앙시장에서 택시를 타고 도주하려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은 박종구가 도주한지 열흘이 지난 4월 12일 공개수사로 전환하고 수배전단을 배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박종구의 연고지인 천안, 안양, 인천 등에서 지인들을 대상으로 탐문수사를 벌여왔다”며 “오늘 영장실질심사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 씨는 지난 4월 2일 오후 4시 45분께 중구 은행동의 한 사무실에서 형집행장을 집행하려는 검찰수사관 2명에게 칼을 휘두르고 달아난 혐의(특수공무집행방해)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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