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모닝충청 이정민 기자] LH(한국토지주택공사)는 충남도청 소재지 내포신도시에 주거전용 단독주택용지 105필지(2만 7000㎡)를 추첨방식으로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신청자격은 만 19세 이상 일반 실수요자로 지역제한 없이 전국 어디서나 1인 1필지에 한해 신청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단독주택용지는 건폐율 60%, 용적률 100%로 2층 이하 건축물이 들어설 수 있다.
공급예정금액은 3.3㎡(구 1평) 당 156만원 수준이다.
대금납부는 2년 유이자 분할납부이나 총 105필지 중 미준공 토지 80여 필지는 공사 준공일인 2020년 5월까지 이자가 부과되지 않는다.
또 LH는 시중은행과 대출협약을 맺어 공급금액의 20%를 납부한 매수자에게 최대 공급금액의 80%까지 대출을 허용해주고 있다.
인근에는 보성초가 있으며 올 9월에는 덕산중‧고교가 개교할 예정이다.
또 삽교방향 신도시~국도45호선 연계도로가 올 안에 개통되고, 대형 농수산물유통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내포신도시는 서해안고속도로(홍성IC) 약 13km, 당진영덕고속도로(예산수덕사IC, 고덕IC) 약 11km에 위치해 있다. 또 제 2서해안 고속도로와 서해선 고속전철선이 계획돼 있어 교통이 편리하다는 평가다.
내포신도시에는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및 충남경찰청을 포함한 94개의 행정기관이 대부분 입주한 상태이고 7개 행정기관이 추가 이전할 계획이다.
공급일정은 이달 21일부터 이틀 간 신청 접수를 받으며, 추첨 및 당첨자는 22일 발표된다.
계약 체결일은 이달 25일부터 27일까지이며, 미공급 토지는 28일부터 수의계약에 들어갈 예정이다.
한편, 이미 공급된 내포신도시 단독주택용지는 모두 매각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