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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 김 vs 정진석, 북미정상회담을 둘러싼 크게 엇갈린 시각

    <성 김 주 필리핀 미국 대사가 12일 싱가포르 카펠라 호텔 기자회견장에서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스트레이츠타임스 제공)

    [굿모닝충청=서울 정문영 기자]  북미정상회담의 실무주역인 성 김 필리핀 주재 미국대사에게 전날 ‘죽마고우’의 친구로서 CVID에 대한 확고한 로드맵을 이끌어내라고 열렬한 응원과 함께 엄지척까지 했던 정진석 의원이 12일 극도의 실망감을 드러냈다.

    이날 정상회담 공동 성명문에 기대했던 CVID가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은 점에 ‘가슴이 먹먹할 정도로’ 답답하고 실망스럽다는 이유에서다.

    하지만 성 김 대사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정작 “매우 좋은 합의문이었고, 앞으로 많은 일들이 남아 있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이다.

    각별한 친구 사이라고 해도 정 의원과 성 김 대사가 바라보는 비핵화 문제는 서로 크게 엇갈려 보인다.

    정 의원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소문난 잔치에 먹을 게 없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그토록 목메던 CVID는 그 어디에도 없다”며 “이 정도를 논의하려고 그 동안 그 호들갑을 떨었나 싶다”고 아쉬워했다.

    그는 이어 “북핵 폐기 일괄타결은 일단 실패로 끝났다”며 “트럼프 대통령의 동맹관도 실망스러웠고, 논란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그리고는 “우리가 북핵 인질로 살아갈 수도 있다는 걱정은 전혀 해소되지 않았다”며 “달라진 건 아무 것도 없고, 소문난 잔치에 먹을 거 없다. 가슴이 먹먹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정상회담에서 실무 협상 대표단을 이끌었던 성 김 대사는 이날 공동 합의문에 대해 “매우 좋은 합의문”이라며 “앞으로 많은 일들이 남아 있다”고 밝혔다.

    정문영 기자  polo876@goodmorningc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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